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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다국적 기업의 GMO에 맞서 “토종 종자로 먹을거리 주권 지키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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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다국적 기업의 GMO에 맞서 “토종 종자로 먹을거리 주권 지키기” 운동에 나서

첫 시작은 자급률 0.8%에 불과한 토종 옥수수로 정해

 

 

서울환경연합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함께 시민 기금을 모아 토종 종자를 살리고, 이를 통해 우리의 먹을거리 주권을 지키는 운동을 시작한다. 이 운동의 첫 종자는 올해 식용으로 대량 수입되어 우리 식탁에 오른 GM 옥수수에 맞선 토종 옥수수로 정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토종 종자는 대부분 사라져 가고 있다. 이는 농업 정책에 따라 생산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선호하는 맛을 높이기 위해 종자를 개량하고, 개량된 종자를 중심으로 단일 종자를 보급하는 데에서 기인한다. 또한 최근 다국적 곡물기업은 이들이 개발한 유전자조작 종자를 확산시키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이를 개발, 보급하는 기업에 의해 식량의 가장 근본이 되는 종자의 선택권을 우리 손에서 잃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도 이미 종자회사가 다국적 곡물 기업에 상당 부분 넘어가고 있으며 우리의 식량 자급률이 쌀을 제외하면 5%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우려스러운 상황은 우리의 식량 주권을 박탈당하는 위협에 놓이게 하고 있다. 

 

세계적인 식량위기에 따라 수입된 GM 옥수수가 바로 그것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유럽의 옥수수 불황과 중국의 Non-GM 옥수수 수출 금지, 곡물연료 사용 등으로 인한 국제 옥수수 가격 급등 등으로 인한 세계의 곡물 위기는 우리 밥상에 GM 옥수수를 불러왔다. 국민들이 먹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사용할 경우 표시제 강화를 통해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이러한 국민의 요구는 묵살된 채 결국 우리는 밥상에서 다양한 식품을 통해 GM 옥수수를 만나게 된 것이다.

 

현재 세계적으로는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남에 따라 국가적으로, 그리고 시민들의 노력을 통해 종자보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종자는 미래의 자원이며, 인류 대대로 지켜온 자산이라는 인식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가장 근본이라 것에서 기인한다. 또한, 지구온난화 등 급변하고 있는 지구 생태계에 살아남을 수 있는 종자의 확보와 유전자원을 활용한 인류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종자를 보존해야 한다는 공감이 높아가고 있는 것도 주요한 지점이다.

 

토종종자는 우리 생태계에서 나고 자라 내려온 우리 고유의 자산이다. GM 옥수수를 사용하지 말아 줄 것을 요구한 시민의 힘이 식품기업으로부터 ‘GM 옥수수 Free 선언’을 이끌어 내고 있듯이, 이제는 이를 넘어 우리 종자를 보존·확대하고 이를 통해 식량 자급률을 높여 나가는 먹을거리 주권을 지키는 운동이 시민의 힘으로 시작되어야 할 시점이다.   

 

거대 다국적 기업의 GM 옥수수에 맞서 토종 옥수수를 살리는 운동이 비록 작을 수는 있으나, 이러한 시민들의 노력은 결국 우리의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토종 종자를 살리는 국가의 정책 변화와 시민들의 의식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 첨부 – 토종 옥수수로 먹을거리 주권 지키기 프로그램

 

 

2008년 6월 23일

서울환경연합

 

문의:

서울환경연합 벌레먹은사과 최준호 팀장 (017-725-9177▪jopan@kfem.or.kr)

             벌레먹은사과 이지현 처장 (010-2246-9025▪leejh@kfem.or.kr)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영미 정책위원장 (017-374-3156▪junyeonong@hanmail.net)

 

 

 

토종 종자로 먹을거리 주권 지키기 첫 번째 “옥수수”

                                               Now is the time for food sovereignty!

 

토종 옥수수로 먹을거리 주권 지키기

 

광우병 쇠고기, 유전자조작 옥수수, 식품첨가물…. 우리 주변에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생산된 먹을거리를 믿을 수 있는 유통과정을 거쳐 우리 밥상에 오르게 한다”는  당연한 권리가 참 어려운 이야기처럼 되어버린 지금입니다.

 

경제 발전을 위해서라면 먹을거리까지 다 내주어 이제는 쌀을 제외하면 식량 자급률이 5%에도 못 미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게다가 토종 종자는 이미 사라져가고 있으며, 그나마도 다국적 곡물 회사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세계의 식량 위기까지 겹쳐 우리는 벌써 먹을거리를 선택할 권리를 잃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수입된 유전자조작 옥수수가 바로 그것입니다. 토종 옥수수 자급률이 0.8%에 그치는 상황에서 유전자조작 옥수수가 수입돼 전분과 전분당으로 가공된 채 시중에 풀리게 됩니다. 전분과 전분당이 들어간 식품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아무리 먹기 싫어도 우리 밥상에 오를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서울환경연합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이러한 먹을거리의 현실을 바로잡고, 건강한 우리 먹을거리를 지켜내기 위해 “토종 옥수수로 먹을거리 주권 지키기”를 시작합니다.

 

1인 1만 원 이상의 기금을 적립하여 적립금으로 토종 옥수수를 비롯한 우리 먹을거리들을 지키는 활동을 펴려는 것입니다. 참여하시는 분들께 토종 옥수수 선물을 보내드리고, 옥수수 씨앗을 파종하여 그 자라는 과정, 열매 맺은 모습까지 때마다 E-mail을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 또 수확철이 되면 여러분과 함께 옥수수를 거두러 가려 합니다.

 

서울환경연합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 함께 하는 ‘옥수수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 만원의 행복

1구좌 1만원의 토종 옥수수를 심을 종자돈을 모금합니다.

“1만원 = 옥수수 선물(옥수수 3개 정도 + 옥수수차) + 토종 종자 지키기 운동 기금”으로 사용됩니다.

 

☺ 우리 아이들을 위한 “아이 Corn”

내 아이에게 토종 옥수수를 선물하세요. 우리 아이들은 토종 옥수수가 어떻게 생겼는지, 맛은 어떤지, 또 어떻게 자라는지 아직 잘 알지 못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 내 아이와 더불어 우리 미래세대에게 토종 옥수수를 통한 먹을거리 주권을 선물하는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신청하실 때, 옥수수 선물 받을 아이의 이름을 말씀해 주세요.

 

☺ 토종 옥수수 선물하기 “Gift Corn”

소중한 지인에게 토종 옥수수를 선물하세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분은 신청 시 옥수수를 선물 받으실 분 정보를 알려주시며 됩니다.

 

* 참여 방법

전화나 메일,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시고 종자기금을 입금하시면 됩니다.

 

참가신청 및 문의 : 서울환경연합 벌레먹은사과팀

전화 : 02-735-7000 / 이-메일 : ourseed@kfem.or.kr / 홈페이지 : www.ecoseoul.or.kr

알려주실 사항 : 이름, 연락처(전화, E-mail, 옥수수 받으실 주소), 신청 구좌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9-648478-13-101 서울환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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