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골프장부지 훼손 확인”<인천시민委>
정책·일반 관련자료
계양산 골프장부지 훼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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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위원회는 “최근 입수한 항공사진을 보면 롯데의 골프장 건설 예정지인 계양구 목상동의 부지 16만5천290㎡는 2005년 10월 초목이 우거진 상태였으나 그동안 롯데 측의 불법형질변경으로 최근에는 나무가 거의 없는 상태로 변했다”며 “롯데 측은 각종 자료에 고의로 훼손한 부지를 잡종지, 쓰레기 매립장 등으로 기재해 한강유역환경청, 시 등 관련행정기관에 제출해왔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당부지를 임차한 조경업자들이 판매 목적으로 느티나무, 계수나무를 길러서 벌목한 적은 있지만 롯데가 나서서 나무를 벤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시는 23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계양산 골프장 건설과 관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심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