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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TV 드라마 속 불법 일회용품 사용 및 남용 실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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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TV 드라마 속 불법 일회용품 사용 및 남용 실태 심각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 ‘일회용품 사용 억제’ 권고안 필요

○ 1회용 컵, 나무젓가락, 1회용 쇼핑봉투, 1회용 수저, 1회용 광고 선전물 등 생활을 통해 접하는 일회용품은 너무나 많습니다. 편리함을 목적으로 개발된 일회용품의 범람은 수십 년간 썩지 않는 환경오염의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1994년부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이래 시행 규칙과 시행령을 보완하면서 일회용품 사용억제와 환경 친화적 대체품 개발 및 전환을 기본 정책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에 힘입어 최근 유통매장 및 패스트푸드점 등에서는 장바구니 및 다회용기 사용이 증가하는 등 사회적 흐름이 전환되고 있지만,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TV 드라마에서는 ‘무분별하게 일회용품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는 지난 3월 15일~4월 30일까지 공중파 TV의 드라마 속 일회용품 사용 장면을 모니터 하였습니다. 조사 대상 프로그램은 KBS1, KBS2, MBC, SBS 등으로 각 방송사의 일일, 주말드라마, 미니시리즈, 특집극을 포함하여 조사 기간의 방송 드라마 전체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시대극은 일회용품의 등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 제외하였습니다.

○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기간 중 드라마 속 일회용품 사용 장면은 총 77건이었으며 이 중 MBC의 일회용품 사용 장면이 총 35건으로 전체 노출 건수에 46%를 차지해 가장 높았습니다. (첨부자료 표 1 참고) 또 일회용품의 종류 및 등장 횟수는 비닐 봉투가 38건으로 전체 노출의 50%룰 차지하였으며, 그 뒤는 종이컵으로 23건(30%)을 차지했습니다. (첨부자료 표 2 참고)
최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1회용 나무젓가락 및 합성수지 용기 등을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나 TV 드라마에서는 여전히 사용하고 있어 시민 인식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첨부자료 표 3 참고) 이와는 반대로 다회용컵 사용이나 장바구니 등을 이용하는 장면도 가끔 등장하였습니다. 이는 제작자의 의지에 따라 친환경 대체 소품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첨부자료 표 4 참고)

○ 사용하기 편리한 일회용품의 간편성에 길들여진 우리의 생활과 사고방식을 바꾸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이 절실한 때입니다. 국민들의 환경의식 제고와 친환경적 생활양식을 선도해야 할 방송에서 더 이상 일회용품이 드라마와 CF를 통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모습은 등장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중 ‘일회용품 사용 억제’ 권고 조항을 신설할 것을 제안합니다.

* 첨부 : TV 드라마 속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위한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

■ 문의 :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 오성희 간사(011-718-0712), 문수정 위원장(016-9212-9577)
서울환경연합 이지현 시민참여팀 국장 (019-246-9025)
환경운동연합 미디어 홍보위원회 홍보팀 조한혜진 간사 (011-9963-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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