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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가정 내 불용의약품, 안전 폐기 첫사례

2006년 11월 9일(목) 총 2매|담당․초록정책국 벌레먹은 사과팀 고영자 간사(koh@kfem.or.kr)

가정 내 불용의약품, 안전 폐기 첫사례
시민 참여로 이뤄낸 성과, 조속히 법제화 되어야…

○ 집에서 방치되고 있는 의약품이 안전하게 폐기된다. 현재 국내에는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및 폐기 시스템 관련 법제도화가 되어 있지 않다. 이번에 수거된 불용의약품 폐기를 계기로 국내에서 가정 내 불용의약품의 안전한 폐기 시스템 구축을 모색하는 첫 시범사례가 될 것이다. 환경부의 행정적 협조 아래 폐기비용은 한국제약협회가 부담하며, 처리방법은 지정폐기물 처리형태로 고온 소각 처리를 할 예정이다.

○ 11월 9일 서울환경연합은『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및 안전한 폐기』캠페인 기간 동안 시민들의 참여로 모은 약 500ℓ분량의 불용의약품을 안산 시화공단 내 사업장 폐기물 소각시설에서 폐기한다. 서울환경연합은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캠페인 이후에 관련 부처인 환경부와 가정 내 불용의약품의 안전한 폐기 방법에 대해 의견을 조율해 왔다.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및 안전한 폐기』캠페인은 5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시내 각 기관(약국, 의원, 학교, 시민단체, 종교기관)의 협조를 얻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약을 수거했으며, 6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캠페인 진행 결과 발표 및 안전한 수거와 폐기를 위한 수거 장소, 수거 비용, 홍보 방안 등 수거 시스템의 효율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약들은 현재 적절한 수거 및 폐기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리거나, 하수구 또는 변기에 버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대부분 매립이 되거나 생활폐기물과 혼합되어 소각처리 되고 있다.

○ 이미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의 경우 불용의약품을 생산한 제약사들이 무료로 수거해 가도록 하는 제도(Medications Return Program, MPR)를 운영하고 있으며, 캐나다 콜롬비아주는 테이크백 프로그램을 통해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다.

○ 국내에서는 불용의약품 수거와 안전한 폐기의 필요성은 의약품 성분이 다량 검출된 하수종말처리장 수질 분석 결과(광주과학기술원, 2003-2004)와 팔당호와 한강 본류에서의 의약품 성분 검출 결과 발표 등을 계기로 제기되었다. 이미 불용의약품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 해외와는 달리 뒤늦게 환경부는 실태조사 및 관리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앞으로도 서울환경연합은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및 안전한 폐기 관련 시스템이 확립될 때까지 지속적으로『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및 안전한 폐기』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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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용의약품 정의
1. 복용을 하거나, 조제/판매를 할 수 없는 의약품
– 불량의약품이거나, 시판 후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 약
– 생산과정 중 발생한 불량품
– 약국등으로부터 반품된 약
– 유효기간이 지난 약

2. 원래의 용기/포장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환불/교환이 불가능한 의약품
– 처방조제약: 복용 후 남은 약
– 일반약: 약국에서 구입/ 복용 후 남은 약
– 처방조제 후 재고로 남은 약

* 문의 : 서울환경연합 초록정책국 벌레먹은 사과팀 고영자 간사(016-679-3820/koh@kfem.or.kr)
국장 이철재(016-237-1650/leecj@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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