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활환경 보도자료

[서울환경연합 논평]대기업 식용유 GMO 콩 대량 사용!!!유전자조작식품 표시제 품목 확대로 소비자의 안전을 보장해야

대기업 식용유 GMO 콩 대량 사용!!!

유전자조작식품 표시제 품목 확대로 소비자의 안전을 보장하라

○ 지난 20일 인체에 유해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유전자조작(GMO) 콩이 수입되어 대부
분 CJ, 신동방, 삼양유지 등 대기업 3사로 넘어가 식용유, 간장 등의 원료로 사용 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 농림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 등이 20일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
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콩 128만 톤 중 77%인 98만 톤이 GMO 콩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된
GMO콩은 CJ(백설식용유)에 46만 톤, 신동방(해표식용유) 33만 톤, 삼양유지㈜ 19만 톤 등 국내
대기업 3사의 식용유 및 간장, 콩 단백, 탈지 대두분으로 공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중요한 것은
이들 품목은 모두 유전자조작식품 표시대상 면제 품목으로 국민들은 이들 원료가 GMO인 것도 모
르는 채 지금까지 이용하고 있다.

○ 현재 우리나라는 콩, 옥수수, 감자 등의 농산물과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원료로 만든 제품들
의 최종 단계에서 유전자 조작된 DNA나 외래 단백질이 남아있는 경우에만 표시 대상으로 한정하
고 있다. 이러한 방법은 결국 현재 국내에서 유전자 조작된 농산물로 만들고 있는 대부분의 상품
인 정제된 과당, 간장, 식용유 등을 제외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문제가 된 기업의 관계자 또한
이러한 이유를 들며 ‘식약청도 문제 삼지 않고, 건강에도 이상이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하지
만, 이렇게 대부분의 것을 제외시키는 유전자조작 표시제로 인해 우리 국민들은 늘 밥상에 오르
는 식용유와 간장을 비롯해 정제된 과당이 함유된 음료수 등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도 모르는
채 섭취하고 있었으며, 이는 국민들의 선택권과 기본권인 알 권리 조차 박탈한 것이다.

○ 또한 상대적으로 값싼 98만 톤의 유전자조작 콩을 수입해 오는 동안 국내 콩 생산은 수요가
늘지 않아, 점차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어 생산 자체를 근근이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농
가의 생산과 판매 보장은 뒷전인 채, 안전성조차 확인되지 않고 소비자의 알 권리도 박탈한 식품
을 판매하는 기업위주의 정부정책에 국민들의 건강 위해만 가중되고 있다.

○ 환경연합은 지난 2000년부터 농림부와 식약청에 유전자조작식품에 대한 수입 절차의 투명성
확보 및 표시제 강화로 국민의 안전성을 보장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하지만, 이에 대
해 식약청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일정 언급을 피하며 농림부가 원료농산물에 대해 우선적으로 선
행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 서로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있다.

○ 국민들은 우리의 안전에 무관심한 정부는 원치 않는다. 유전자조작식품에 대한 정확한 수입
절차와 체계적인 표시제 확대 통해 알 권리와 선택 할 권리를 국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정부
는 더 이상 국민의 건강권 담보로 기업의 경제적 이익을 채우게 해서는 안 될 것 이다.

■ 문의 : 서울환경연합 벌레먹은 사과팀 (016-512-0197, 735-7000)

국장 이지현 (019-246-9025) / 사무처장 양장일 (011-73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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