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활환경 보도자료

[서울환경연합 보도자료]식약청, 발암논란 색소 적색 2호 사용금지권고

기업, 올해 내 사용 중단 표명

○ 서울환경연합은 2004년 9월 중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호식품 중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과자, 쵸코릿류 27개 제품을 수거, 사용 색소를 분석한 결과 총 27개 중 25개 제품(93%)에서
타르계 색소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11개 제품(40%)에서는 발암논란으로 미국, 노르웨이, 오스
트리아 등에서 사용 금지된 적색 2호가 사용되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
하였다.

○ 이후, 본 연합은 식약청에 ‘적색 2호를 비롯한 타르계 색소 안전성 재검토 요청 및 특히 발
암논란이 있는 적색 2호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사용 금지 명령을 내릴 것을 요청’한 바 있
으며, 제조업체에는 소비자의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자발적 사용 중단을 요청하였다.

○ 식약청은 거듭된 본 연합의 요청과 항의 방문 이후 ‘식용색소 적색 2호 및 황색 4호에 대하
여 독성 및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음에 따라, 우선적으로 식용색소 적색 2
호에 대해 위해성 평가를 실시할 것과 12월 2일 지자체와 식약청 지방청 및 제조업체에 공문을
보내 적색 2호 사용 금지를 권고’했다.

○ 또한, 식약청의 이러한 권고에 따라 각 기업에서는 대체물질이 있는 첨가물인 만큼 법 개정
과 무관하게 올해 내 적색 2호 사용을 중단하고 다른 색소로 대체할 것을 밝혀 사실상 적색 2호
의 사용은 전면 금지되게 되었다.

○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월 19일 식품위생법 개정안 중 “인체에 위해한지 여부를 명확
히 알 수 없는 식품의 경우에는 식약청장이 그 위해성을 신속히 평가하도록 하고 평가가 완료
될 때까지는 제조나 유통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며, 외국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
되는 식품에 대해서도 수입 자체를 신속히 금지할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안을 확정하였
다.

○ 이번 ‘적색 2호의 위해성 검토 및 안전성에 대해 논란이 있는 첨가물의 사용 금지 권고’
등은 그간 사후약방문식 대처로 일관해온 식약청의 행정방식에서 진일보한 것이지만, 식품위생
을 담당하는 정부의 입장으로 보기에는 아직 소극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식품위생법 개정의
본 취지가 실제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 서울환경연합 벌레먹은 사과팀은 앞으로 타르 색소 위해성 검토 추진 과정 및 기업의 진행
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며, 식약청과 식품 제조업체가 국민 건강을 위해 사전예방
의 원칙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식생활 안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

** 문의 : 서울환경연합 오유신 간사(016-9202-4249/ohys@kfem.or.kr)

이지현 국장(019-246-9025/leejh@kfem.or.kr) / 양장일 사무처장(011-73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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