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활환경 보도자료

[보도자료]아기 엄마들 77% 천기저귀 선호

“피부에도 좋고, 쓰레기도 줄이는 천기저귀 사용 할래요”

서울환경연합과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기저귀를 사용하는 아기 엄마 107명
을 모집하여 천기저귀와 일회용기저귀의 사용실태에 대한 모니터를 실시하였다.

일회용기저귀와 천기저귀의 사용실태 모니터 실시

이번 모니터는 서울환경연합이 지난 해 8월, 시민환경연구소에 의뢰하여 천기저귀(대여)와 일회
용 기저귀의 환경성을 비교 평가한 결과 일회용 기저귀가 천기저귀에 비해 대기오염물질 발생,
자원 고갈, 쓰레기 발생 등에서 월등히 환경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조사 결과를 얻은 후(아래
표 참고), 아기 엄마들을 대상으로 천기저귀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였다. 그러나, 아기 엄마들
은 이미 나름의 육아지식을 통해 기저귀 하나에도 자신만의 방법이 있었으며, ‘환경을 살리
자’는 대의만으로는 자신의 수고로움을 감당하면서까지 환경을 살리는 이 큰 일에 쉽게 동참하
기 어려웠다. 이에 올해에는 기저귀 사용에 대해 엄마들의 직접적인 의견과 선택을 묻기로 결
정, 총 107명의 아기 엄마들을 모집, 직접 천기저귀와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하며 환경 뿐 아니
라 경제적, 보건적 실태를 실질적으로 엄마의 눈으로 점검해 보는 기저귀 모니터 활동을 전개하
였다.

(출처 – 일회용 기저귀와 (대여)천 기저귀의 환경성 비교 연구, 2003, 시민환경연구소)

이번 모니터의 자세한 내용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놀라운 흡수력, 짓무르는 우리 아이 엉덩이

이번 모니터 결과에서 주목할만한 사실은 일회용 기저귀가 통기성이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여전
히 아기 피부 짓무름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일회용 기저귀가 흡수력이 뛰어나 더
오래 착용할 수는 있으나, 반면 분비물이 묻은 기저귀 표면이 피부를 자극시켜 아기 엉덩이를
짓무르게 하는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플라스틱 화학성분
인 일회용 기저귀가 순 면 천 기저귀보다 통기성이 떨어지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였다.

일회용 기저귀, 무려 2.4배의 생활쓰레기 발생

일회용 기저귀를 쓴 기간동안 천기저귀를 쓴 기간보다 무려 2.4배의 생활 쓰레기가 발생되는 것
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모니터 참가자들은 늘 생각 없이 버려오던 생활 쓰레기의 실태를 비교
점검함으로써, 기저귀가 발생시키는 쓰레기량에 놀라워했다. 또한 이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내에 거주하는 아기엄마들 중 단 10%만 천기저귀로 전환해도 한달에 2.5톤 쓰레기 트럭 238대
분량의 폐기물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도출되었다.

– 서울 출생 인구 : 2003년 – 100,135명 2002년 – 100,919명 = 201,054명

(일반적으로 기저귀를 가리는 시기는 24~26개월로 알려져 있다)

– 이 중 10%가 일회용기저귀에서 천기저귀로 전환하면,

201,054명*10%*59.4리터/명/달=1,194,260리터

(59.4리터는 모니터 결과로 도출된 천기저귀 사용으로 절감되는 쓰레기 발생량임)

– 이를 2.5톤 트럭으로 계산하면

1,194,260리터/1000/5.015=238대

(2.5톤 트럭의 체적은 5.015m3임, 출처 – 종로구청 청소과)

아기 키우는 엄마들, 모니터 이후 77%가 천기저귀 선호

기저귀 모니터에 참여한 엄마들은 대부분 천기저귀를 막연한 부담감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였다
고 밝혔다. 직접 모니터를 통해 천기저귀를 사용해본 결과, 77%가 ‘아기에게도 좋고, 환경에
도 좋은’ 천귀저귀를 선호하였다. 이의 주된 이유로는 36%가 건강상의 이유로 가장 높았으며,
쓰레기 감량이라는 환경적인 이유도 32%나 되었다. 또한, 경제적인 이유도 23% 였는데, 이는 일
회용기저귀 구입비 및 종량제 봉투 구입비 등의 절약으로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기 때문인 것으
로 조사되었다. 또한 천기저귀만 사용하는 것 보다 일회용 기저귀는 밤잠을 잘 때, 장기 외출
시 등 천기저귀에 부가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사용법도 제시되었다.

*** 문의 : 서울환경연합 벌레먹은 사과팀 이지현 국장 (leejh@kfem.or.kr/019-246-9025)

사무처장 양장일 (yangji@kfem.or.kr/011-73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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