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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 보도자료]기업의 식품안전 노력 발목 잡는 육가공협회

기업의 식품 안전 노력 발목 잡는 육가공협회

○ 서울환경연합은 지날 4월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 소시지 등에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인 아질산
염 잔존량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제조사별로 현저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에 아질산
염 사용에 대한 안전성 재검토와 더불어 잔존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과 시장 점유율이 높은
기업에 아질산염 사용량 감소를 요구하였다.

○ 이후 약 3개월간 지속적인 시민들의 요구전달과 논의를 통해, 육가공품 제조 기업은 본 연합
주장의 타당성을 인정, 아질산염을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보존료 무첨가 및 무방부제 표시를 삭
제하기로 하였다. 또한 아질산염 감소방안 마련 및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체물질 개발에 적
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일례로 한 업체는 지난 8월 아질산염을 첨가하지 않은 3개
의 제품을 출시, 아질산염을 첨가하지 않고 육가공품을 제조하는 것이 현실 가능함을 단적으로
보여주기도 하였다.

○ 이러한, 기업들의 식품안전을 위한 선도적인 결정과 자발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육가공협회
는 지난 6일 국민 평균 육가공품 섭취량을 기준으로 아질산염 섭취량을 산술적으로 도출, 안전하
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육가공품 평균 섭취량은 슬라이스햄 5분의 1조각
(4.7g)에 해당하며 이에 근거할 때 아질산염 섭취량은 안전하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이는 어
른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햄 한조각이 25.g임을 감안할 때 실제 식생활에 근거하지 않은 것으
로 전혀 현실성 없는 주장이다. 또한 육가공협회의 주장에 따라 4.7g 섭취 시 아질산염은
0.33mg을 섭취한다는 주장에 근거하면, 20kg어린이(하루 허용섭취량 1.2mg)가 햄 한 조각(25g)
만 먹어도 섭취량이 1.75mg으로 ADI를 쉽게 초과하며, 세 조각을 먹을 경우 5.25mg섭취로 ADI의
4배를 넘어선다. 또한 ADI를 넘어도 괜찮다는 주장은, 식품첨가물에 다량·다중으로 노출되고 있
는 지금의 식생활을 고려할 때,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발상이다. 따라서, 국민 평균섭취량을 근
거로 한 이 주장은 햄ㆍ소시지를 주로 어린이가 먹는다는 사실, 즉 다소비계층을 고려하지 않은
맹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 더욱이 대부분의 기업에서 안전성에 대한 문제제기를 수용하고 안전한 식품 생산 및 유통을
약속한 상황에서, 기업과 시민이 함께 이루어낸 식품안전 노력을 뒤집는 것이다. 이에 서울환경
연합은 육가공협회가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의 노력에 걸림돌이 되지 않길 바라며, CJ(주)
를 비롯한 육가공 제조업체와 합의한 바와 같이 아질산염 사용량 감소 등 안전한 식품 생산ㆍ유
통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다.

** 문의 : 서울환경연합 오유신 간사(016-9202-4249/ohys@kfem.or.kr)

이지현 국장(019-246-9025/leejh@kfem.or.kr) / 양장일 사무처장(011-73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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