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활환경 보도자료

삼성, HP, 신도리코 재활용 막는 볼트 및 칩 정착! 대기업이 다 쓴 프린터 카트리지 재활용 막는다!

1. 다 쓴 프린터 카트리지는 리필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음에도
그 동안 일회용처럼 버려졌습니다.
이는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해서 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삼성, HP, 신도리코 등 프린터 소
모품 선두 업체들인 대기업에서 재활용을
할 수 없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폐카트리지 재활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울환경
연합 여성위원회에서는 최근 카트리지 재활용을
막는 디자인에 대해서 조사를 하였습니다.

업체명 시장점유율
모델명 항목 비고
HP 40% HP Q1338, HP Q2613A, HP Q2610A, HP Q1339, HP 1300 칩 정착 재활용
불가능
삼성 30% ML-6060,ML-8200,ML-4300 CF-555D,ML-5000,L-2150D8 ML-2150G, MLC 800 볼트 정착 재활용
불가능
신도리코 10% LP 1900, LP 1600 칩 정착 재활용
불가능
점유율 합계 80%

2. 조사한 내역을 보면 HP, 삼성, 신도리코 순으로 정품 카트리
지 분야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분야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이익
이 많이 나는 정품카트리지의 판매시장을 확보하기
위해서 재활용을 못하게 특수한 디자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특수한 칩이 정착
된 제품을 리필하면 이 칩이 리필된 잉크를
감지하지 못해 토너가 없는 것으로 인식하게 만든다거나, 특수한 볼트를 정착해 나사를
풀지 못하도록 하여 재활용을 막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제품의 디자인도 수시로 바꿔 재활용 업체에서 더 이상 리필을 할 수 없도
록 하였습니다.

3.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호흡기 질환 및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다 쓴 프린터 카트리
지는 연간 2500만개가 발생됩니다. 이중
단 13%만이 재활용되고 나머지 약 2,175만개 정도가 재활용되지 못하고 대부분 소각 및
매립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정부에서
카트리지를 적극적으로 재활용하도록 제도를 구축하지 못한 것도 문제지만 시장점유율
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대기업에서
자사의 이익을 위해 재활용을 막는 이기적인 행위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행위로 인
해 환경은 파괴되고 있고,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없으며 소비자는 비싼 값에 정품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선진국의 경우 이
미 유럽연합에서는 디자인 특성 때문에 부품
등의 재생이 안 되는 제품을 2006년부터 금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유럽의회는 ‘각
종 제품 재활용 촉진 노력이 제품 속에 반도체
칩 같은 전자장치를 넣어 장비의 재사용이나 재활용을 막는 업체들 때문에 실효를 거두
지 못하고 있다’며 프린터의 잉크 카트리지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도 다 쓴 카트리지의 재활용을 막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민단체가 소송을
걸어 승리했다고 합니다.

4. 하루빨리 정부는 카트리지를 비롯한 프린터 소모품을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의 품목으로 지정해서
재활용되도록 의무화함으로 재활용기술과 시장을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또한 기업은 재
활용을 막는 이기적인 행동을 그만하고 재활용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앞으로 여성위원회는 재활용 제도를 구축할 것을 정부에게 촉구
하고, 재활용을 막는 기업들에게 항의 등 불매운동과
소송을 벌일 것입니다.

2004년 3월 23일

서울환경연합

■ 담당 : 여성위원회 담당 명형남 부장(016-9570-8481), 사무처장 양
장일

admin

(X) 생활환경 보도자료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