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활환경 보도자료

출근시간 나홀로 차량 82%!

도로 혼잡과 대기오염 가중, 대중교통 중심이 되어야…

서울시 출근 시간대 승용차 10대중 8대가 나홀로 차량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환경연합이 출근 시간대에 승용차를 혼자 이용하는 이른바 나홀로 차량에 의한 환경적, 경제
적 비용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대표적인 혼잡 지역 8곳을 대상으로
출근 시간대(08:00~09:00) 통행 차량을 조사한 결과 전체 15,825대의 승용차(승합차 포함) 중
12,953대의 차량이 나홀로 차량(81,83%)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나홀로 차량으로 인해 도로
혼잡과 대기 오염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도시에서 아침마다 출근시간 때 교통전쟁을 치르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미 한
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의 2001년도 발표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의 승용차로 인한 교통혼잡 비용
은 연간 4조 7천억 원에 이르고,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평균 2조 6천억 원에 달한다
고 한다. 또한 2003년 서울 환경백서에 따르면 서울대기오염의 주원인은 자동차로 72.64%를 차지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03년 현재 279만대의 서울의 승용차가 2006년까지 340만대로 증가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향후 이로 인한 대기오염과 교통혼잡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더욱 증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차량조사 결과로 볼 때, 서울시내 나홀로 차량 중 하루 10%만 줄여도, 교통혼잡 비용은
일일 10억원, 연간 3천 8백억 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일일 5
억원, 연간 2천억 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절감, 대기 오염으로 인
한 천식, 호흡장애, 심장질환 등 시민 건강 위해 요인까지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나홀로 차량을 줄이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 이는 바로 대중교통이 시민들에
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것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다면 차량 이용 증가, 특히 나홀로 차량
증가를 억제하기는 어려울 것이 자명하다. 한마디로 서울을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정책적인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

아울러 본 연합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나홀로 차량 줄이기’ 캠페인을 2003년 10월 24일
(금) 오전 10시에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앞에서 실시하여, 서울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과 자발적
인 승용차 자율요일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문의 및 담당 : 서울환경연합 환경정책팀 간사 전행자(011-9493-4883) / 담당국장 김동현(011-
9192-7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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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서울시내 출근 시간 나홀로 차량 조사 결과 및 분석

-조사 대상
: 서울외곽지역에서 서울중심부로 들어오는 승용차와 운전자 1인만 승차한 차량 (버스, 트
럭, 영업용 차량 제외)

-조사 일시
: 2003년 10월 7일 ~ 2003년 10월 15일 오전 8:00~9:00

-조사 결과

-나홀로 차량이 감소에 따른 사회적 절감 비용 분석

전체 승용차 차량 중 나홀로 차량은 총 82%를 차지한다.
이를 서울시에서 연간 발생하는 교통혼잡 비용과 대기오염의 사회적 비용에서 추산하여 볼 때,
나홀로 차량을 10%만 줄이더라도 연간 6천억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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