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활환경 보도자료

유력 발암물질 프탈레이트 화장품 프리선언-다국적 기업은 동참 안해

1. 국내 화장품업계의 선두인 태평양을 비롯하여 엘지생활건강, 애경산업, 동성제약에서는 사실
상 화장품내 프탈레이트에 대한 프리 선언을 하였습니다. 프탈레이트는 정자손상 및 유력한 발암
물질로 국내 유통되는 화장품에서 검출되어 파장을 일으킨 물질입니다.

2. 지난 5월부터 화장품내 프탈레이트 검출관련하여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에서는 ‘주부감시
단’을 발족하고 국내 유명 화장품 업계와 다국적기업을 상대로 항의방문 및 기업감시활동을 하
고 있습니다.

3. 그 결과 태평양과 동성제약, 엘지생활건강, 애경산업에서 사실상 프리 선언을 하였습니다. 태
평양은 프탈레이트류인 DEHP, DBP를 앞으로도 인위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제품 용기에서
검출되는 프탈레이트는 대처용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인 염색약을 생산하는 동성
제약에서도 향료의 용제로 사용된 경우, 프탈레이트를 사용한 향료대신 프탈레이트르 사용하지
않은 원료를 구해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엘지생활건강의 경우 프탈레이트 검출로 문제
가 되었던 향수 SA fille eau de doilette(사피 오드 뚜알렛)의 생산을 전면중단 했으며, 인위적
으로 프탈레이트류인 DEHP, DBP의 사용을 지금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제
품용기 개선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여 대처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헤어스프레이에서
프탈레이트가 높게 검출되었던 애경산업에서는 DEHP, DBP뿐만 아니라 DEP도 향의 용매로 인위적
인 사용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4. 반면에 국내기업과는 달리 사넬 및 로레알, 웰라코리아, 유니레버코리아, 한국 피엔지 등 다
국적 기업의 경우 화장품내 프탈레이트 사용에 대한 입장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미
유럽에서는 프탈레이트에 대한 유해성이 인정되어 2002년 12월부터 화장품에서 두종류의 프탈레
이트(DEHP, DBP)의 사용금지를 권고하여 다국적 기업의 경우 같은 제품일지라도 유럽에서는 프탈
레이트 없는 제품을 생산 유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화장품속에 있는 프탈레이트에
대한 위해성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규제가 없어 다국적 기업으로부터 소비자
들이 위험에 방치되고 있습니다.

5. 이미 국내 화장품 업계로부터 시작해서 프탈레이트의 유해성을 인정하고 사실상 프리 선언을
한 상태인 만큼,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화장품내 프탈레이트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프탈레이
트 없는 대체용기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술개발 지원 및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입
니다.

2003년 7월 22일

서 울 환 경 연 합
담당 : 여성위원회 간사 명형남(016-9570-8481), 사무처장 양장일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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