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활환경 보도자료

조사한 유명 수입, 국산 화장품에서 정자 손상, 카드뮴에 비견될 독성, 유력한 발암물질 프탈레이트 검출

[시판중인 24개 화장품 수거, 프탈레이트 검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

○ 사단법인 시민환경연구소(소장 장재연 아주대교수)와 서울환경운동연합 여성위원회는 2003년
2월 서울의 유명 백화점에 유통되고 있는 국내 화장품류 24개 제품을 수거, 생식 독성있는 프탈
레이트 함유여부를 조사, 4월 15일(화) 오전 10시 30분, 환경운동연합에서 검출 결과와 대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 이번 조사에서는 향수 등 5개 품목의 프탈레이트 함유여부와 농도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
다. 이번 조사 제품은 시장점유율이 높거나 대중인지도가 높은 수입화장품, 외국계 국내법인제
품, 국내 메이커 제품 총 24개 제품에서 다량의 프탈레이트가 검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 DEHP, DBP는 2001년 EU(EU directive 67/548/EEC)에 의해 인간의 번식력을 손상시킬 수 있고
성장에 독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해야할 물질 그룹(Category 2)으로 분류되었으며 이 범주에는 카
드뮴 등이 속할 정도로 독성이 높은 유해물질군이다. 최근(2002년 12월)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
은 DEP가 정자의 DNA를 손상시킨다고 밝혔으며 미국 EPA도 DEHP를 인체에 암을 유발할 개연성이
높은 물질(유력한 인체 발암물질: Probable human carcinogen, 분류 B2)로 분류하고 있다.

○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프탈레이트에 대한 아무런 기준도 없을 뿐만 아니라 구성물질을 표시
하지 않고 있어 소비자에겐 어떤 경고도 없는 상태이다. 정부는 프탈레이트 사용금지 여부와 기
준을 마련하여 일상생활에 노출되는 유독물질의 영향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할
것이다. 또한 프탈레이트의 함유여부를 표시하고 기업은 화장품 제조의 품질관리와 공정개선을
통해 프탈레이트 없는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이는 우리 후손의 미래와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
이다.

2003. 4. 14
시민환경연구소 ·서울환경운동연합
문의 : 유의선 시민환경연구소 연구위원 735-7034/019-9210-0325)/명형남 여성위원회간사 016-
9570-8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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