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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마스크, 미세먼지 절반도 못막는다


황사 대비한 시민들의 표정

시중에서 수백원에서 수만원대에 판매되는 ‘황사마스크’ 대부분이 미세먼지를 절반도 걸러내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시중에서 판매되는 황사마스크 34개를 수거해 먼지포집효율을 조사한 결과 평균 32.4%의 효율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전체 34개 중 노동부고시 보호구 성능검정 기준(분진포집효율 기준 80.0% 이상) 등 관련 기준을 통과한 것은 단 2개(5.9%) 뿐.

반면 어린이용 마스크 시제(試製)품의 먼지포집율은 평균 98.8%, 일반용 개량 산업용 방진마스크의 포집율은 98.7%로 ‘황사마스크’보다 성능이 우수했다.

연구원측은 이와 관련 “의약외품(가아제제품)과 산업용 방진마스크 외 시판 ‘황사마스크’의 국내 성능기준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이어 “시판 마스크의 방진효율 성능검증과 적정가격유도, 고효율 제품의 개발 및 보급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황사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포함시켜 관리토록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의할 예정이다.

김종민기자 kim941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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