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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청소기 소음, 달리는 자동차와 비슷

진공청소기 소음, 달리는 자동차와 비슷

[파이낸셜뉴스 2007-05-03 15:12]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 중 진공청소기의 소음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립환경과학원이 시중에서 판매중인 진공청소기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 6종에 대한 음향파워레벨을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진공청소기가 69.4∼86.5㏈(평균 81.3㏈)로 가장 시끄러웠다.

진공청소기의 소음은 도로변에서 일반적으로 들을 수 있는 자동차 주행 소음과 비슷한 것으로, 환경 분쟁사건에서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레인지후드의 소음이 49.1∼69.5㏈로 2번째로 시끄러웠고, △세탁기 53.2∼60.6㏈(세탁시)·59.5∼70.4㏈(탈수시) △에어컨 44.5∼62.2㏈(실내)·52.9∼67.4㏈(실외) △선풍기 52.5∼66.1㏈ △냉장고 40.1∼60.8㏈ 등의 순이었다.

주파수별로는 진공청소기는 고주파 소음(1000㎐ 이상의 소음)이, 세탁기와 에어컨은 저주파 소음(500㎐ 미만의 소음)이 가장 강했다.

과학원 관계자는 “가전제품의 소음은 지속성이 크고 실내 가까운 거리에서 영향을 줘 불쾌감을 유발한다”면서 “생산자에게 저소음 제품을 생산토록 유도하는 소음표시제의 도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star@fnnews.com 김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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