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관련자료

‘우리동네숲’ 1호 석관동에 만든다

‘우리동네숲’ 1호 석관동에 만든다
서울그린트러스트 “도심 자투리땅을 숲으로” 본격추진

방치된 국·공유지 자투리땅을 숲으로 만드는 ‘우리동네숲’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그린트러스트(명예이사장 오세훈·김상원)는 5월 2일 오후 성북구 석관2동에서 주민워크숍을 열고 ‘우리동네숲’ 제1호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우리동네숲 제1호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석관2동 334-37번지 일대는 363㎡ 넓이의 구유지(성북구청 소유의 땅)로 석관2동 한옥지구 안에 소방도로를 내면서 발생(확대보상 후 철거)한 자투리땅이다. 현재 정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법주차 용도 등으로 쓰이고 있다.

◆동네숲 조성 후 주민들이 관리하기로 =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성북구청, 석관2동사무소는 지난 4일과 17일 주민대표들과 2차례 간담회를 통해 △주차장 시설 배제, 대상토지 전체에 숲 조성 △도로변에 주민우선 주차공간 확보 등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이강오 사무국장은 “지난 17일 간담회에서 숲 조성 이후 주민들이 숲을 관리하기로 합의했다”며 “대다수 주민들은 ‘지금까지 쓰레기 불법투기를 보고도 사유지가 아니라 제대로 말도 못했다’며 동네숲 조성에 적극적인 태도”라고 말했다.
2일 열릴 주민간담회에서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숲 설계와 심을 나무의 종류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석관동 우리동네숲 대상지 옆 쉼터에서 열리며 △‘나무를 심는 사람’ 영화 상영 △우리동네숲 설계 제안(Object Plan 문현주 대표) △주민 투표 △질의응답 및 토론 △설계안 확정 순으로 진행된다.
일단 설계안에 대해 문현주 대표가 설명을 한 다음, 주민 투표와 상세한 토론을 통해 설계안을 확정하고, 이후 주민 관리와 이용 프로그램(software)에 대한 논의를 하는 방식이다.
간담회에는 석관2동 대상지 인근 주민들을 비롯, 석관2동 동사무소, 성북구청 공원녹지과, 서울그린트러스트 우리동네숲만들기 위원들,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생활녹지 1000만평 늘리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 = ‘우리동네숲’ 프로젝트는 2007년 서울그린트러스트 정기이사회에서 의결된 핵심사업으로 ‘생활녹지 1000만평 늘리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매년 1000평(혹은 1000곳)의 ‘우리동네숲’을 만들기 위해 △기금조성 및 네트워킹(서울그린트러스트) △예산지원 및 행정지원(서울시) △대상지 확보 및 유지관리(각 구청) △설계 디자인(서울대, 동국대, 시립대 등) 다양한 영역 사이의 파트너십과 협력이 모색 중이다.
방치된 국·공유지 자투리땅을 숲으로 만드는 사업 이외에도 △벽면녹화 △마을 속 녹색길(Greenway) 조성 △공동주택단지 내 놀이터를 숲속놀이터로 만들기 △기타 주민참여를 통한 다양한 도시녹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

admin

환경일반 관련자료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