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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붉은다람쥐, 꾀꼬리, 박새, 파리 “지구온난화 안 무서워”

모기·붉은다람쥐·꾀꼬리·박새·파리 “지구온난화 안 무서워”
미국 언론, 기후 변화 맞춰 진화한 생물 5종 보도

재앙을 몰고올 지구 온난화에도 불구하고 이에 잘 적응하며 진화해온 생물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보스턴글로브에 따르면 진화유전학자 등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모기를 비롯한 일부 생물은 지구 온난화에 적응하며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구 온난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생물은 와이어미아스미디모기와 캐나다의 붉은다람쥐, 유럽의 검은머리꾀꼬리, 유럽박새, 과실파리 등 5종. 모기는 특히 평균 기온이 높아진 환경 변화에 유전적으로 잘 적응해온 대표적 생물로, 지구 온난화와 생물 진화 현상을 설명해주는 열쇠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뉴잉글랜드주의 와이어미아스미디모기는 과거 30년 전보다 겨울잠에 들어가는 시점이 1주일가량 늦어졌다. 과학자들은 이 같은 현상이 갈수록 겨울이 늦게 찾아오고 있는 이 지역의 환경 변화에 적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붉은다람쥐는 고온건조해진 기후 변화에 맞춰 봄 번식 시기가 빨라졌으며, 검은머리꾀꼬리는 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 대신 기후가 이전보다 따뜻해진 영국에서 겨울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런가 하면 유럽박새는 알을 낳는 시점이 빨라져 새끼 박새의 성숙기가 당겨졌다. 과실파리는 이상고온 날씨에서 유전자 변이가 생겨 환경 적응에 유리해졌다.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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