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활환경 보도자료

최악의 다이옥신 재난, 정부는 평택소각장 주변 지역주민 다이옥신 피해대책을 시급히 수립하라

○ 지난 8월1일 사단법인 시민환경연구소는 ‘금호환경소각장 지역주민 건강영향조사결과’를 발표
한 바 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평택시 안중면 금호환경소각장 인근 주민 10명의 혈중 다이옥신
농도가 혈액지방성분 1g당 평균 53.4 피코그램(ppt TEQ lipid)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일반 주민
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 환경관리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는 산업폐기물소각장 인구주민에 대한 최초의 연구조사로서
소각장으로 인한 다이옥신의 피해가 현실로 밝혀진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지금까지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에 의한 주민건강피해를 부정해왔던 정부의 안일한 대응이 야기시킨
인재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책수립에 고심하여야할 환경부는 재난 지역이나 다름없
는 미국의 루이지애나 사례와 비교하는 등 이번 연구결과를 축소 왜곡하기에 급급하고 있다.

○ 환경부는 평택소각장 연구결과 왜곡을 중지하고, 관련 담당자 징계와 생명의 위협을 받고있
는 주민과 전 국민 앞에 사과하여야 한다. 더 나아가 환경부는 이번 조사에서 다이옥신에 의한
소각장 주변지역주민 건강피해가 확인된 만큼, 평택소각장 가동을 즉각 중단시키고, 이 지역을
다이옥신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지역 주민에 대한 종합적인 환경역학조사를 실시하여야 한다.

○ 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조사결과를 중심으로 전국의 폐기물 소각장 지역의 환경단체·주민조직
과 연대하여, 산업폐기물 소각장 가동 실태에 대한 전면적 조사를 비롯하여 소각 위주의 폐기물
정책 전환 촉구운동을 벌여나갈 것을 다시 한번 밝혀두는 바이다.

– 우리의 요구 –

1. 주민 생명을 위협하는 (주)금호환경 소각로의 가동을 즉각 중지하라.
2. 정부는 금호환경 소각장 주변지역을 ‘다이옥신 재해지역’으로 선포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민관
합동의 종합적 환경역학조사를 실시하라
3. 정부는 전국의 사업장폐기물 소각장 인근 주민에 대한 건강 및 환경피해 저감 대책을 시급히
수립하라.
4. 환경부는 소각장으로 인한 다이옥신 피해를 인정하고 소각위주의 폐기물정책을 전면 재검토하

※ 문의: 맹지연 환경정책팀장 011-203-3665, 김혜정 활동처장 011-413-1260

2002. 8. 5
환경운동연합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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