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활환경 보도자료

* 백화점, 유통매장 등에서 수거한 제품GMO테스트 결과 발표 기자회견

* 백화점, 유통매장 등에서
수거한 제품
GMO 테스트 결과 발표 기자회견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GMO, 백화점 대형매장에 유통


▣ 기획의도

유전자조작식품 표시제가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었지만, 소비자들은 실제
로 식품구매 매장에서 유전자조작식품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얻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또한, 어떠한 기관도 책임 있게 유전자조작
식품에 대한 모니터링결과나 표시제 시행에
대해서 지적하지 못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의혹만 가 진 채 식품을 구매하고 있습니
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는 유전자조작식품을 우리 식탁에서 몰아
낼 때까지 지속적으로 유전자조작식품에 대한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하여, 소비자의 알권리를 확보하고 ,유전자조작식품 표시제가 안
정적이고 실효성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책임기관과
식품생산기업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이와 같은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실험의 목적은 유전자조작식품을 생산하는 일부 업체를 지적하기 위한 것이 아
니라,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1차적인 이유와 미흡한 유전자조작식품 표시제에 대한 문제제기를 위한 것임을 다시
한번 밝혀 둡니다.

이번 조사결과와 앞으로의 실험들을 통해 얻게 되는 정보들은 환경운동연합 홈페이
지(www.kfem.or.kr)나 (주)넌지엠오
홈페이지(www.NonGMO.co.kr)를 통해서 소비자에게 알려나갈 계
획입니다.

▣ 조사내용

조사대상
시중에 유통 중인 115개 제품
-. 콩류 48개 제품 (두부, 두유, 유부, 장류, 어묵, 기타가공식품 등)
-. 옥수수류 53개 제품 (과자류, 통조림, 팝콘, 기타가공식품 등)
-. 감자류 7개 제품 (과자류, 냉동감자 등)
-. 콩나물 7개 제품

조사기간
샘플 수거 : 4월 30일 ∼ 5월 1일
분석 기간 : 5월 2일 ∼ 5월 13일

조사장소
서울 , 경기도 고양 일대의 백화점, 대형 유통매장 6 곳

조사인원
15 명 (환경운동연합 여성위원회, (주)넌지엠오)

분석의뢰기관
(주)코젠바이오텍 (대표 : 남용석)

분석 결과 (정성검사 결과)
-. 콩류 48개 제품 중 8개 제품이 유전자조작 원료 사용
-. 옥수수, 감자, 콩나물 67개 제품은 미검출
-. 실험과정 중 함유의심 품목으로 추가 검사 필요 6개 제품

▣ 결과분석

이번 조사대상 제품에는 현행 표시제 법률상 표시 대상이 아닌 제품들도 포함되어
있다.(예를 들면 당류나 전분 등) 이러한
제품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한 이유는 당류나 전분 등도 반드시 표시제 대상 품목으로
삽입되어야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지속적인
조사가 행해져야 한다는 입장에서 실시한 것입니다.

분석결과 99년 소비자보호원에서 발표했던 결과 수치(국내 유통 중인 두부의 82%가
GMO)에 비해 상당히 낮아진 점을
보이고 있어, 표시제 실시 이후 소비자들의 유전자조작식품 거부의 움직임이 기업과
정부에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콩류의 경우 대부분 미국산 콩을 수입하고 있고, 미국내에서 유전자조작식
품 표시제를 실시하지 않고, 정부(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서 일괄구매하고 있어, 기업들의 원료 구매에 대한 선택권이 박탈당한 현 시점에
서는 유전자가 조작되지 않은 원료를 구입하는
것이 쉽지 않은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유전자가 조작된 원료를 함유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제품
들 역시 동일한 원료를 사용하고도 제품
가공 과정 등을 통해서 실험 결과가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GMO의 위협에서 완전히 벗
어났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한편, 이번 결과에서 두부나, 유부, 두유가 높게 나온 이유는 가공과정이 상대적으
로 단순하고 생산업체가 영세한 점에도 그
이유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번 실험은 유전자가 조작된 원료의 함유 여부만을 확인하는 정성검사로 실시되었
기 때문에 GMO가 검출된 업체들이 현행
표시제를 위반하였다고 보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해당업체
와 면담, 원료에 대해 재검사, 재배지 조사
등을 통해서 추가적으로 결과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환경운동연합은 현행 표시제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서 지적하고 싶습니다.
국내 표시제에서 비의도적혼입허용치로 설정된 3%라는 것이너무 높기 때문에 혼입허용
치 이하의 원료라 하더라도 유전자조작식품의
위해성을 고스란히 가져올 수 있습니다.

수 백만분의 일의 오염을 다루는 현대 과학에서 실험상의 오차나, 유통과정 중의 혼
입 가능성 등을 이유로 3%로 정한 것은
식품안전을 지키는 데에는 터무니없이 높은 수치입니다. 사전예방의 원칙에 입각해서
최소한 유럽수준인 1% 이하로 혼입허용률을
낮추어야 합니다.

조사결과 중에서 국내산 콩을 원료하여 생산하였다고 표기한 (주)산내식품의 산내두
부에서도 GMO가 검출되었는데 이 부분은
좀 더 면밀한 검토(원료 분석 및 원산지 토지, 주변 유전자 오염 여부 조사 등)를 통
해서 국내산 콩의 오염 여부를 밝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세부결과

콩 원료 사용제품
-. GMO 검출제품 (최종 실험결과 확인제품)

제품명 품목유형 제조사 판매사 검사대상
초당두부 두부류 초당식품 대두- 미국산
산내두부 두부류 신곡식품 (주)산내식품 대두- 국산
초밥용유부(쌔콤) 가공두부 (주)광화 풀무원 대두- 미국산
초밥용유부(메콤) 가공두부 (주)광화 풀무원 대두- 미국산
대림선유부 가공두부 신미식품공업(주) 대림수산(주) 대두- 미국산
행복이가득한집
주부초밥왕
가공두부 (주)두솔 삼호물산(주) 대두- 미국산
행복이가득한집 주부초밥왕 가공두부 (주)한미식품 삼호물산(주) 대두- 미국산
단백한 베지밀 A 두유 (주)정식품 (주)정식품 대두고형분-미국

-. GMO 원료 함유 의심제품 (중간실험 결과 중 의심되었던 제품 : 환경연합 자체평가)

2개 제품 (추가 조사 후 GMO 함유시 상품명을 밝히겠음.)

옥수수, 감자, 콩나물 원료제품
-. GMO 원료 함유 의심제품 (중간실험 결과 중 의심되었던 제품 : 환경연합 자체평가)

4개 품목 (추가 조사 후 GMO 함유시 상품명을 밝히겠음.)

▣ 향후일정 및 우리의 주장

이번 실험 결과를 통해서 밝혀졌듯이 매장에서 아무런 표시 없이 버젓이 팔리고 있
는 제품 중에도 유전자가 조작된 원료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소비자들은 안전성이 아직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유전자조
작농산물을 구매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당국의 표시제에 대한 개선과 사전예방적인
접근으로 인식전환이 가장 시급하며, 기업
역시 정부만을 바라보지 말고 적극적으로 개선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행정당국은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의 각 단계별로 위해요소들을 관리하는 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유전자조작식품에도
확대해서 실시해야 하며, 비의도적혼입허용치를 최소한 유럽수준인 1% 이하로 낮추어
야 합니다. 또한, 곡물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수입요건을 강화하는 것이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수입국가의
다변화, 현지 직접재배 등의 다양한 방법의
마련도 뒤따라야 합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를 통해서 다량 수입되고 있는 농산물 등에 대한 GMO 인증제의 보
완이 필요하며, 그를 위해서는 현지 재배농가에
대한 조사 작업도 시행해야 합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후 주기적으로 이러한 실험을 진행하여 시민,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릴 것이며, 국내산 종자에 대한
무료 실험 등도 계획하여 국내 재배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농산물과 종자에 대한 민
간차원의 인증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실험결과를 통해 유전자가 조작된 원료를 사용한 업체가 함유 가능성이
높은 업체들과는 향후 면담과 재조사,
원료 확인 등의 작업을 통해서 개선 여부를 확인하여 2차 조사결과 발표때에 포함시키
도록 하겠습니다.

Q &
A

Q . 정량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이유는?
A . 이번 실험의 기획 의도는 식품 안에 얼마만큼의 GMO가 있느냐가 아니라 표시제 실
시 이후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의 구입하는
식품 중에 몇 %나 GMO가 포함되어 있느냐다. 지속적으로 이러한 실험들을 진행하면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량검사 및
원료 검사와 재배지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Q . 식품생산업체들은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서 NonGMO 원
료를 구입하였다고
하는데…

A . 미국산을 수입하고 있고, 실험을 통해서 비의도적혼입허용치 3% 이하라고 밝히고
있지만, 미국은 GMO 표시제를 실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구입하는 제품에 대한 인증은 미국 내 판매업자의 양심에 맡기는 수
밖에 없다. 또한 3%라는 허용치 역시
너무 높다.
그래서 설령 3%이하라 하더라도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볼 수 없다.

Q . 국내산 콩을 원료한 제품에서도 GMO가 검출되었는
데…

A . 표시제의 일차적인 책임이 생산자에게 있기 때문에 개별 농가에서 모두 GMO 여부
를 확인할 수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국내 조사를 하지 않으면 국내 종자와 국산 제품도 GMO에서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 예전부터 지적되어 왔던
점이다. 앞으로는 유전자조작식품을 우리 식탁에서 몰아내기 위해서 국내 재배농가들
의 종자들을 확보하여 저가나 무료로 실험을
대행해 줄 계획도 있다.

Q . 다음 계획은?
A . 월드컵과 지방자치 선거기간동안 이번 실험결과를 바탕은 제조업체 들을 방문에
서 추가조사와 향후 대책들을 촉구할 예정이며,
다음 실험 대상인 패스트푸드와 즉석가공제품에 대한 샘플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결과는 6월 말 즈음에 발표할 예정이다.

※참 고
유전자조작식품 표시대상 27개 품목명 콩가루, 옥수수가루, 두류가공품, 곡류가공품,
콩통조림, 옥수수통조림, 빵 및 떡류,
건과류, 두부, 전두부, 가공두부, 두유류, 영아용조제식, 성장기용 조제식, 영·유아
용 곡류조제식, 기타 영·유아식, 영양보충용
식품, 된장, 고추장, 청국장, 혼합장, 조림류, 메주, 옥수수 전분, 팝콘용 옥수수 가
공품, 기타 콩, 옥수수, 콩나물을
주요원재료로 사용한 식품, 기타 위에 언 급한 식품을 주요원재료로 사용한 식품 전체
조사 상품리스트는 별첨으로 첨부될 것이며,
GMO 원료 함유 의심제품은 민간연구소 최종결과에는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추가조
사 등이 필요한 제품이기 때문에 향후에
있을 모니터링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며, 이 품목의 선정에는 연구소
의 책임이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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