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활환경 보도자료

유전자 조작 미생물을 이용한 지뢰탐지는 안될 말

<논평>

“안전성 입증 안된 유전자 조작 미생물을 이용한 지뢰탐지는 안될 말”
– 생태계의 보고 비무장 지대를 ‘발광'(發光) 유전자로 오염시킬 수 없다.-

생명조작을 통한 유전자 오염이 우리 식탁을 넘어서 생태계 전체에 퍼지려 하고 있다. 오늘 언
론보도에 의하면 퍼그워시 한국본부장은 비무장지대에 유전자 조작된 미생물을 이용한 지뢰탐지
시스템을 이르면 4월말에 최초로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99년에 특허로 등록되고 미국 내 군부대에서 3∼4차례의 실험을 통
해서 안전성과 성능을 확인하였다고 밝히면서 『세계적인 반핵평화운동 단체인 `퍼그워시(과학
과 국제문제에 관한 퍼그워시회의)’ 서울 지회(이사장 천용택 민주당 의원)는 22일 오는 4월2∼6
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회 퍼그워시 동아시아안보문제 워크숍에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최
첨단 미생물지뢰탐지시스템의 연구팀을 초청해 이 첨단기술을 이용한 비무장지대 지뢰탐사 시범
행사를 구체적으로 협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범행사에 대해서 미국 국방부의 승인을 얻었
으며 국무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서병문 퍼그워시 본부장은 밝혔다.

우리는 동아시아안보문제와 지뢰제거라는 평화적인 목적으로 ‘미생물지뢰탐지시스템’을 협의하
는 것은 그 목적의 순수성에는 동의하지만 안전성이 입증 안 된 유전자 조작된 미생물이 우리 생
태계에 무차별적으로 뿌려지는 것은 반대한다.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박태순 박사(朴台淳 생태학전공)는 “미국에서 개발된 유전자 조
작된 미생물이 지난 50년가 외부 동·식품과 차단된 채로 유지되어온 비무장지대 안에 유포될 경
우, 그 영항에 대하여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특허 제출 후 개발국가인 미국에서도 군부대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3∼4차례에 불과한 실험만
을 거친 후 어떤 환경영향평가나 위해성 평가등을 거치지도 않은 채 생태계의 조성이 판이하게
다른 한반도 비무장지대에 유전자 조작된 미생물을 대량으로 살포한다면 확인되지 않은 유전자
오염이 발생할 것이다.

우리는 현재 개발업체들이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서 안전하고 광고를 하면서 시판되고 있는 유
전자 조작된 유채나 면화의 유전자가 수 km를 건너서 유전자 오염을 시키는 경우가 유럽에서 발
생하고 유럽의 농민들은 오염된 유채밭을 갈아엎는 뉴스들을 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
한번도 실제로 사용되어 본 적 없는 ‘미생물지뢰탐지시스템’을 한반도 비무장지대에 시범행사 차
원에서 적용하겠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문의: 생명안전담당 간사 최준호(017-725-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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