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활환경 보도자료

독일 다국적기업 BASF사는 TDI 독가스 여수공장 건설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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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 국민생명보다 외국자본을 우선시하는 중앙정부, 전라남도, 여수시 규탄한다 –
– 독일 다국적기업 BASF사는 TDI 독가스 여수공장 건설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

우리는 어제 독일의 다국적기업인 BASF사가 여천공단내에 독가스인 TDI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
립하기 위해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요청하였다는 터무니 없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더욱이 다국
적기업인 BASF사가 세계적으로 그 위험성 때문에 주민들의 반대가 심각하여 입지선정이 어려운
TDI 독가스 공장을 외국인 투자유치라는 가면을 쓰고 여천공단에 설립하려는 것을 중앙정부와 전
라남도, 여수시가 도와주고 있는 것에 이르러서는 경악을 금치못하고 있다.
우리는 지난 91년 동양화학 TDI 군산공장에서 유출된 TDA 독가스 유출사고와 94년 화인케미칼
TDI 여수공장의 폭스겐 독가스 유출사고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91년 동양화학 TDI 군산공장
은 주민에게 사과문을 발표, 환경청 조사가 끝날때 까지 조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유해물질
이 묻은 농작물을 먹지 말것을 당부하고 농작물에 대한 피해를 전액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동
양화학 TDI 군산공장 철거추진 특별대책위원회는 이에 머물지 않고 동양화학 TDI 군산공장 철거
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하고, 군산시민 63%에 해당하는 9만4778명의 서명을 받아냈다. 또한,
군산시의회는 동양화학 TDI 생산공정에 대한 폐쇄건의안을 찬성 16, 반대 5표로 의결했다.
특히 94년 화인케미칼 TDI 여수공장에서는 스텐배관이 파열되어 1분간 포스겐 400㎏이 누출되어
인근의 금호EP, 금호쉘, 대림, 한화 등으로 확산되면서 3명이 사망하고 54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되었다. 여천공단 TDI 공장의 포스겐가스는 약간의 누출로도 1.5∼2㎞정도의 피해 범위를 나
타내 20,000여명의 노동자와 15,000여명의 주변마을 주민 뿐만 아니라 광양만권 80만 시민을 위
협하는 맹독성 위험물질이다.
우리는 환경안전 사고가 급증하고 있으며 주민이주까지 결정되어 있는 여천공단에 TDI 독가스 공
장을 설립하면서 오히려 한국정부에 226억원(여수시 21.3억원)을 부담하라고 하는 적반하장격인
요청을 하고 있는 BASF사에 대해 외국인투자지역 지정뿐만 아니라 TDI 독가스 공장건설 자체를
철회시킬 것을 산업자원부와 전라남도, 그리고 여수시에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는 국민생명과 안
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가 빠른 시일내에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사태의 심각성으로 현
지대책기구 및 전국대책기구를 구성하여 국민생명보다 외국자본을 우선시하는 중앙정부, 전라남
도, 여수시, BASF사에 대한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이다.

2001. 1. 4

여/수/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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