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활환경 보도자료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유전자조작 농산물의 수입과 유통을 금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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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유전자조작 농산물의 수입과 유통을 금지하라

지난 11월 10일, 식용으로 허용되지 않은 유전자조작 옥수수가 수입되었다가 전량 회수된 사건
이 있었다. 이 옥수수는 미국의 종자회사인 아벤티스사에서 개발한 병충해에 내성을 지닌 스타링
크라는 유전자조작 옥수수로서 사람이 먹으면 알레르기를 유발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미국환경보
호청(EPA)은 사료용으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승인되었다.
그러나, 미국의 다국적 곡물수출회사인 카길사 등을 통해 한국으로 수입된 옥수수에 유해한 유
전자조작 옥수수가 포함되었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해 적발되어 전량이 압류되는 사건이 발
생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식품 검역망이 허술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이다.
유전자조작 식품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속속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외에서 안
전성을 우려하는 수많은 문제제기가 이어져 왔으며, 시민환경단체들은 지속적으로 수입 및 유통
반대운동을 벌여왔다. 정부 또한 생명공학안전성의정서에 가입을 계기로 유전자조작 식픔의 안전
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체에 유해한 유전자조작 옥수수가 수입되었
다는 것은 이러한 정부의 노력이 얼마나 비현실적인 것인지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국민의 식품안전을 책임져야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으로부터 이를 검
사할 수 있는 분석장비를 제공받지 못해 사전 검사를 할 수 없었다’는 변명을 하고 있다. 그렇다
면, 나날이 새롭게 개발되는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일일이 분석할 수 있으려면 얼마나 많은 장비
와 예산, 국민의 혈세가 투자되어야 한다는 말인가?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한국 정부는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모든 유전자조작 농산물의 수입
과 유통을 즉각 중단하고, 인체에 유해한 농산물을 수출한 미국의 악덕 다국적 곡물수출기업과
의 거래도 금지시켜야 한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식품정책 마련을 위해 환경연합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1. 유전자조작 농산물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수입과 유통을 즉각 중단하라.
2. 농산물수출입 기업을 철저히 감독하여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라.

2000년 12월 19일
환경운동연합

■담당: 환경조사국 생명안전 담당 최준호 간사 / 양장일 국장
■연락처: 02-735-7000(대표) / 017-725-9177 / E-mail: choijh@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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