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활환경 보도자료

식탁의 공포, 유전자조작식품의 의무표시제와 수입거부 즉각 실시하라

식탁의 공포, 유전자조작식품의 의무표시제와 수입거부 즉각 실시하라

1. 식탁을 유린하는 제조체 저항성 유전자 조작 두부 전량·수거 폐기하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3일 현재 백화점과 일반시장에서 유통중인 총 22종의 두부를
수거, 조사한 결과 81.8%인 18개 제품에서 유전자조작농산물이 함유되었다는 보도
는 우리를 경악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더군다나 중소업체는 물론 일반시민들에게
국산 콩만을 사용하는 것처럼 광고하면서 수입유전자조작 콩을 사용한 것으로 판명
된 (주) 풀무원과 (주) 자연촌의 기만은 이미 오래 전부터 우리의 식탁도 부패의 고
리에 얽매여 있었다고 하겠다.
지난해 12월 초 시민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천항으로 들여와 전량 시중으
로 풀려나갔던 3만여 t 의 콩에서도 검출되었던 것과 같은 「라운드업 레디콩」은
잘 알려진 데로 미국 몬산토사가 개발한 「라운드업」이라는 제초제에 저항성이 있
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것이다.

2. 유전자조작콩 국내산 둔갑, 국민건강을 담보로 사기 행각을 벌인 정부
와 기업의 합작품이다.

환경과 인체에 대한 유해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최근 일본과 EU과 같은 주요농산
물 수입국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 같은 농산물 수출국내에서도 유전자조작농산물
(GMO)에 대한 표시제 및 사용 금지 조치들을 취하기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
이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은 자발적으로 유전자조작농산물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선
언을 하고있는 것과 비교하면 기본적인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유전자조작
식품에 대한 표시제의 시행조차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관계당국의 대응은 한심하
기 짝이 없다. 더군다나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유전자조작에 대한 표시부분
은 차지하더라도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파는 것을 강조해오던 (주)풀무원과 (주)자
연촌이 수입콩을 국산콩으로 둔갑시켜서 제품표기를 한 것은 식탁을 담보로 벌인
사기행각이라 할 수밖에 없다.
기업이 국민의 눈을 속이는 상술을 일삼은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번 사태의 근본원인은 정부가 유전자조작식품에 대해 의무표시제를 실시
하지 않은 것에 있다고 지적한다. 그렇다고 하여 그동안 일반 식품보다 더 많은 돈
을 받아가며 국내산이라고 속여 판 풀무원을 비롯한 식품회사들의 사기행각이 면죄
되는 것은 아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국민건강을 지키기위해 유전자조작 수입콩
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주)풀무원과 (주)자연촌에 대한 대대적인 규탄운동에 들
어갈 것이다.

3. 정부는 유전자조작식품 의무표시제를 즉각 실시하고 WTO협상에 적극
적으로 대처하라.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이상 유전자조작농산물과 식품의 의무표시제를 미
루지 말고 즉각 시행해야한다. 또한 11월말에 시애틀에서 열리는 WTO협상에서 주
요한 안건으로 상정될 유전자 조작식품에 대해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눈치만 살필
것이 아니라 유럽국가와 같이 표시의무제 뿐만 아니라 수입거부 의사도 명백히 밝
혀야 할 것이다.

환경운동연합

(110-042 서울시 종로구 누하동 251번지 전화: 735-7000 전송: 730-1240 문의: 최준호, 김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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