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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두물머리의 평화적 문제해결의 첫발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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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5 [논평]두물머리의 평화적 해결 환영.hwp




4대강범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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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총 2쪽)



두물머리의 평화적 문제해결의 첫발을 환영한다
– 두물머리의 평화적 문제해결은 사회갈등의 열쇠가 되어야 –



14일 이용훈 주교의 중재안에 대하여 4대강추진본부 심명필 본부장과 두물머리 농민들의 전격 수용하며 합의에 이르게 되었다.


두물머리 유기농지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바라는 4대강범대위와 시민사회계는 이번 합의에 대하여 환영하며 그 완성을 바라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발표한다.



4대강사업은 국민의 70% 이상이 반대하는 사업이지만 이명박 정권이 일방적으로 강행하여 예산낭비, 자연파괴, 수질오염, 사회갈등을 낳은 사업이다.


오직 땅에 의지하고 자연에 순응하며 평화롭게 삶을 유지하던 두물머리 농민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4대강사업을 수용하라는 폭력적 정치행위를 거부하고 지금까지 싸워왔다. 생명과도 같은 유기농지를 지키기 위한 농민들의 저항에 종교계와 자발적 시민들, 시민사회계와 정치인 등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였다.


이명박 정부는 눈에 가시같은 존재인 두물머리를 자신의 뜻대로 해결하기 위해 행정대집행이라는 마지막 칼을 두물머리 농민들에게 들이대고 달려들었지만 한 발짝도 농민들의 땅에 들어설 수 없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 내내 수많은 생명들의 죽임을 보고 고통을 겪은 농민들은 행정대집행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충돌로 함께한 이들이 혹 다치거나 아파하지 않을까를 걱정하였다. ‘평화에는 길이 없다 평화가 길이다’ 라는 간디의 말처럼 두물머리의 농민들은 평화적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단을 통해 이번 합의에 이르게 되었다.



두물머리의 평화적 해결은 이제 그 첫 단추가 꿰어졌을 뿐이다. 우리의 염원은 두물머리의 평화적 해결이 완성되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먹는 밥알 한 알도 하늘과 땅과 농부가 합심으로 1년을 하루 같이 함께 한 결과이다.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고 가뭄과 장마에도 견딜 수 있게 보살펴야 한 알의 생명이 그 결실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생명의 가꾸고 거두는 것처럼 이번 합의가 평화적으로 완성되길 바라는 모든 주체들은 서로를 돌보고 의지하여 상생의 결실을 이루어야 한다.



이번 합의는 평화적 해결을 위한 두 가지 기준을 분명히 하였다.


– 정부, 지자체, 천주교, 농민이 추천한 인사로 구성된 협의 기구를 구성한다.


– 두물머리에는 생태학습장을 조성하며 호주의 세레스 생태공원과 영국의 리턴 생태공원을 모델로 삼는다.



평화적 문제 해결의 기초는 힘의 균형과 상호 합의 할 수 있는 기준 마련이다.


정부, 지자체, 천주교, 농민이 추천한 인사로 구성된 협의 기구의 결정이 모든 결정에 우선되어야 하며 두물머리에 조성될 생태학습장은 제시된 모델에 따른다면 이번 평화적 해결이 완성 될 것이다.



두물머리의 해결은 또한 어떤 이유에서건 정치적 이해로부터 독립되어야 한다. 5년 전 두물머리에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와서 함께 하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그러나 자신의 약속을 정치적 이해 앞에 약속을 벗어 던진 결과 지금까지 갈등과 대립이 지속되었다. 앞으로 대통령선거가 있지만 두물머리의 해결에 어떤 정치적 이해도 개입되어서는 안 됨을 분명히 한다.



우리는 용산사태와 쌍용자동차의 문제 그리고 최근 벌어진 SJM폭력사태를 통해 평화적 문제해결 아닌 힘에 의한 충돌과 해결이 얼마나 큰 고통과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지 잘 안다.



이번 두물머리의 평화적 합의가 그 결실 맺어 지금 우리사회에 쌓여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등불이 되고 열쇠가 되어야 한다.



두물머리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에게 평화의 인사를 올린다.





2012년 8월 15일


4대강복원범대위


※ 문의


4대강복원범대위 상황실장 이항진 (010-2284-6639 / sasabulgong@naver.com)
활동가 정규석 (010-3406-2320 / nest@ec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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