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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세계 차 없는 날’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서울에서도 ‘2006 서울 차 없는 날’ 행사가 열린다.

2006 차 없는 날 서울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1일 서울 시청 광장에서 선포식을 갖고, 자가용 통행량 감량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22일까지 캠페인 등을 통해 당일 서울시내 자가용 통행량 20% 감량을 이룬다는 목표다.









세계 차없는 날(22일)를 11일 앞둔 11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2006 서울 차없는 날 조직위' 소속 회원들이 시민들의 승용차 이용 자제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정민기자

세계 차없는 날(22일)를 11일 앞둔 11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2006 서울 차없는 날 조직위’ 소속 회원들이 시민들의 승용차 이용 자제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06년 8월 현재 2백8십만대를 넘어선 서울시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이미 심각한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계속되는 차량 증가는 교통 혼잡과 에너지 낭비, 환경파괴로 이어져 매년 서울시에서만 2조원 이상의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조직위는 시민들이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도록 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운다는 취지 아래 ‘2006 서울 차 없는 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97년 프랑스에서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세계 차 없는 날’ 행사에는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43개국 1천5백여개 도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정민기자


조직위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대시민 캠페인과 서명운동, 기업 및 기관과의 협약 등을 통해 감량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재현 녹색미래 대표는 이날 선포식에서 “나쁜 공기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서울을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차를 줄여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서울의 환경 개선을 위해 작지만 커다란 발걸음을 내딛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덕승 녹색소비자연대 대표(공동조직위원장)도 “그 동안 서울의 대중교통 상황이 안 좋아 자가용 줄이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어느 정도 대중교통이 활성화 되고 있다”며 “서울의 맑은 공기를 위해 차 없애기에 함께 나서야 할 때다”라고 시민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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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기자
캠페인 참가자들이 서울광장 앞 횡단보도에서 현수막을 펼치고 세계 차없는 날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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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기자

횡단보도에서의 캠페인을 위해 참가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뛰어가는 옆으로 자전거를 탄 한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서울시 관계자도 참석해 동참의 뜻을 밝혔다. 황보연 맑은서울교통과장은 “서울시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자가용 20% 감축 운동을 지원하겠다”며 “이후에도 차없는 거리 운영, 대중교통활성화 등을 통해 실질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포식 직후에는 참가자들이 파란불이 켜질 때 마다 횡단보도 한 가운데로 뛰어나가 현수막을 펼치고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조직위는 21일까지 서울 주요 도심에서 같은 방식으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녹색자전거봉사단으로 구성된 자전거 캠페인단도 이날 출발을 알렸다. 이들 역시 21일까지 서울 25개구 전체를 순회하며 행사 취지를 알리고,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작된 차없는 날 행사의 10년째를 맞아 차없는 날 서울조직위원회는 서울시내 승용차 통행량 20% 줄이기를 올해 목표로 정했다.
이정민기자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작된 차없는 날 행사의 10년째를 맞아 차없는 날 서울조직위원회는 서울시내 승용차 통행량 20% 줄이기를 올해 목표로 정했다.








이정민기자


이 밖에도 조직위는 서울시 각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22일 하루 주차장 폐쇄와 동참을 위한 협약을 추진 중에 있으며, 개개인의 동참을 약속받는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한다.

조직위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성규 환경정의 사무처장은 “공공기관 등의 주차장 폐쇄는 실질적인 최소한의 유인 수단이다”며 “아파트 부녀회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협력을 추진하고 캠페인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2일 당일에는 ‘2006 세계 차 없는 날’ 기념식 및 자전거 대행진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교통량 조사를 통해 실질 통행량 감량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에는 환경정의, 녹색교통운동, 에너지시민연대 등 20여개 환경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윤준하 환경연합 대표와 조대현 천주교환경문화원 대표 등 6인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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