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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식수원, 철새 도래지에 비행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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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7_[논평]이젠 식수원, 철새 도래지에 비행기까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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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평 (총 1쪽)




이젠 식수원, 철새 도래지에 비행기까지?



○ 경북 구미시가 4대강 살리기사업 구간인 구미보~구미대교간 1㎞에 수상 활주로를 갖춘 수상비행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7일(오늘)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수상비행장과 하천연구공원이 건립되면 구미가 대표적인 녹색 수변도시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지난 11일 구미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같은 방안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 정부와 구미시는 이성을 되찾기 바란다. 이 사업 구간에는 칠곡군과 구미시 등 시민 50만 명의 식수원인 해평취수장이 존재한다. 시민들의 마시는 물에 수상 비행기를 띄울 생각인가 보지만, 만에 하나 이것이 잘 못된다면 시민들은 단수사태와 같은 최악의 상황을 또 격어야 한다. 또 매년 수천 수만마리의 철새들이 돌아오는 해평습지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철새들의 쉼터다. 철새들의 안전과 항공기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



○ 4대강사업으로 어처구니없는 사업이 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막돼먹은 4대강사업이 막돼먹은 개발 사업을 허가해 주는 꼴이고, 무소불위 친수구역법에서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자체에서 개발계획을 세우고 그림이 나온다 싶으면 정부와 대통령은 긍정적 검토하는 모양세지만 중요한 것은 그림이 아니라 국민과 시민의의 안전이다.



○ 1993년부터 2007년까지 수질관리에 33조 이상을 투자했지만 4대강사업으로 33조는 허공으로 날아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시민의 식수원인 취수장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철새의 도래지에 말도 안 돼는 항공기를 띄우는 사업을 허가해 주면서 ‘녹색성장’이니 ‘수질개선’, ‘생태계 복원’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다. 정부와 지방정부가 4대강사업의 ‘개발의 그림’을 만들고 차기선거용 작업에 혈안인 것을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습지와 새들의 쉼터에, 국민의 식수로 사용하는 물에 배를 넘어서 비행기를 띄우는 도대체 이런 나라가 어디 있나?



2011년 8월 17일
환경운동연합 4대강 특위
공동위원장 김석봉·박창근 



※ 문의: 환경연합 정책국 안철 간사 (010-6317-6857 / haechuly@kfem.or.kr)
                                   이철재 국장(010-3237-1650 / leecj@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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