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관련자료

국립공원 입장료 1600원 없앤다

정부와 여당은 1일 국립공원 입장료를 폐지키로 하고 관련법 개정을 9월 정기국회에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이날 제종길 제5정조위원장과 이치범 환경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국민 여가생활 보장과 복지정책 차원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의 제공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합의했다.

제종길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그동안 논란을 벌어온 국립공원 입장료를 폐지해 연간 2600만명에 이르는 국립공원 이용객의 불편을 해결하기로 했다”면서 “향후 입장객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국립공원 훼손 문제에 대한 예방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정부 재정형편이 어려웠던 1970년대 공원 관리비용의 재원 확보 차원에서 도입됐다.

지난 97년에는 국립공원 입장료와 문화재 관람료의 분리 징수를 추진했으나 사찰측의 반대로 합동징수가 그대로 유지돼 왔다.

현재 국립공원 관람료는 성인 기준으로 1인당 1600원이며, 문화재 관람료는 1500원에서 2200원까지 받고 있는데 이를 구분없이 합동징수하고 있어 등산객과 사찰 방문자들로부터 이중 부담이라는 반발을 사왔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국립공원 관람객수와 총입장료 수입은 2004년에는 2348만명에 234억여원, 2005년에는 2294만명에 255억여원에 이른다.

열린우리당 오영식 의원은 “국립공원 관리비는 국가에서 전액부담하고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본연의 임무인 공원내 자연자원의 관리 및 유지, 생태계 복원들 위한 탐방예약제 확대, 순찰기능 강화 등의 업무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은식기자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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