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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천 오염 원인 논란 계속…발전소 때문 vs 폭우 탓

남대천 오염 원인 논란 계속…발전소 때문 vs 폭우 탓

[쿠키 사회] 국내 최대의 연어 회귀천인 남대천 하류와 지류인 후천의 환경과 수질이 나빠지는 등 올들어 점차 죽어가고 있어 주민들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주민들은 남대천 수질 및 환경악화 원인을 서면 공수전리 주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피해(본보 지난 18일자 23면보도)와 마찬가지로 양수발전소 때문이라는 시각을 보이고 있으나 양수발전소는 이를 부인해 남대천 오염여부 및 원인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주민 김모(39·양양읍 구교리)씨는 “지난 20일 양수발전소 하부댐에서 4㎞가량 하류지점에 있는 서면 범부리 제궁보에서 물고기를 잡던중 하천 바닥에서 검붉은 침전물이 일어나 역겨울 정도였다”고 했다.

서면 범부리가 고향인 김씨는 “제궁보 주변 하천은 몇년전만해도 하천물을 떠서 밥을 지어먹을 정도였으나 양수발전소 건설이 시작된후 수질이 나빠지기 시작했고 특히 양수발전소가 발전을 시작한 올해부터는 물빛과 하천바닥이 크게 검어졌다”고 했다.

서면과 양양읍의 대다수 주민들도 양수발전소 방류가 시작된 올해부터 후천 및 남대천 하류의 환경이 크게 나빠졌다는 우려를 이구동성으로 나타내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후천 및 남대천 하류가 이 상태로 계속 방치되면 1급수인 남대천 수질이 2∼3급수나 그 이하로 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양수발전소 하류지역의 수질검사 및 환경변화 조사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원인 파악 및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양양양수발전소 관계자는 “후천 및 남대천 하류의 수질과 하천 환경이 올해들어 악화됐을 수는 있으나 이는 발전소때문이 아니라 잦은 폭우 등으로 인한 하천환경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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