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쉼터 ‘앞산’ 살립시다” | |
대구 터널공사 반대 25만4천배 올린 문창식씨 | |
![]() | |
대구시민들의 쉼터입니다. 앞산에 터널이 뚫리면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이곳에 사는 온갖 동식물이 사라집니다.” “대구 앞산을 지켜내자”며 대구 도심지에서 시민들과 함께 25만4천번의 절을 올린 대구환경운동연합 문 위원장은 지난 5월11일 대구 도심지인 대구백화점 앞에서 절을 하기 시작했다. “환경단체에서 지난해부터 대구시가 추진중인 앞산 관통터널 반대 운동을 시작했지만 시민들에게 마음으로 다가서지 그는 기독교를 믿는 신자이지만 절은 기독교의 ‘세족식’처럼 자신을 낮춰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앞산을 지켜내려는 절은 지난 3일까지 2·28공원. 국채보상공원 등 도심지에서 52일 동안 이어졌다. 한번에 문 위원장은 지난 5월 말쯤 대구백화점앞에서 우연히 참가한 20대 여성이 쉬지 않고 600배를 하는 것을 보고 앞산은 대구시 남쪽에 자리잡은 산으로 최고봉은 해발 600m에 이르며 시내에서 보면 앞산의 왼쪽은 산성산, 왼쪽은
대구/구대선 기자, 이은지 인턴기자 sunnyk@hani.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