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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계절 여름, 물과 자연 건강

물의 계절 여름, 물과 자연 건강
물의 가치,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

2006/7/3
한용현 기자 wdsm5507@paran.com
물이 없어도 지구별은 존재한다. 그러나 물이 없는 지구별에는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 물과 인간, 물과 동식물은 나뉘어 존재할 수 없다. 인체의 구성 성분 중 약 70%가 물이다. 바닷고기는 약 80%가 물이다. 식물의 구성성분 대부분이 물이다.

우리 인체의 약 70%를 물이 차지하고 있듯이 지구 표면의 약 70%를 물이 뒤덮고 있다. 물이 지구표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으로 여름의 더위와 겨울의 추위가 덜하고 급격한 기후변화를 막아준다.

정미경기자

원래 그대로의 물은 색깔이 없고, 맛도 없고, 냄새도 없는 액체 상태의 물질이다. 지구상의 대부분의 물은 산도(pH)가 7이다. 산성도 알칼리성도 아닌 중성이다. 화학적으로는 두 개의 수소 원자와 하나의 산소원자로 이루어진 화합물이다. 신비로운 사실은 자연적으로나 인공적으로 수소 원자 둘과 산소원자 하나를 결합하는 것만으로는 물이 생성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원자 결합상태에서 외부로부터 열과 빛의 큰 충격을 받아야 비로소 물이 된다고 한다. 또한 물 분자가 하나씩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다른 물 분자와 서로 결합한 특수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바로 이 현상이 삼투압 작용 등 물의 특수한 자연작용을 가능케 한다.

우리는 보통 지구상의 물은 다 같다. 다만 소금 성분 등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알려진 물의 종류는 화학구조의 다름만으로도 18가지나 된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듣는 5각수, 육각수 등으로 나눈다면 그 수는 훨씬 늘어날 것 같다.

우리 인간은 물이 없이는 살 수 없다. 인류의 조상도 강이나 큰 호숫가에서 부터 번성해왔다. 인류는 자연 속에서 자연환경의 한 부분으로 살아왔다. 불과 2백여 년 전부터 교통과 통신, 생산능력의 발전으로 사람들의 도시 집중이 시작되면서 급격한 자연환경파괴가 시작되고 물의 부족, 오염 등 인류의 물의 이용과 관련한 문제가 커졌다.

지구에는 여러 형태의 물이 있다. 가장 많고 가장 흔한 물인 바닷물과 강물, 호수, 빙하 등 얼음, 지하수, 눈, 수증기 등 구름 등 고체, 기체, 액체의 형태로 존재하는 지구의 물은 약 13억 3,000만 세 제곱 km에 달한다. 여기에 더해 지구 내부의 땅속이나 바위 속 등 지하수 형태로 존재하는 물의 양은 약 820만 세 제곱km 에 달한다고 한다.

물은 본질적으로 깨끗하다. 지구 전체로 보면 어떤 경로나 원인에 의해 오염되어도 다시 자연 환경적 정화과정을 거쳐 본래의 깨끗한 물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다. 그것은 물이 한 곳에만 모여 있거나 하나의 형태 즉 액체나 고체, 기체 등 하나가 아닌 세 가지 형태로 수시로 변하여 자연계를 순환하기 때문이다.

바닷물 등 물은 태양에너지를 받아들여 온도가 올라가면 수증기 형태로 대기 속으로 올라간다. 수증기로 증발하는 물의 양은 1년에 약 1만 3,000세 제곱km에 달한다. 이렇게 하늘로 올라간 작은 물방울은 모이고 모여 비가 되어 내리기도 하고 눈으로, 때로는 우박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자연 상태의 물은 끓임 없이 순환하며 자기 자신을 포함하여 지구 자연환경을 정화한다.

물이 아무리 많아도 먹을 수 없는 물, 손쉽게 얻을 수 없는 물은 존재의미가 매우 낮다. 한국에 물이 없어 목이 마를 때 남극에까지 물을 길러 갈 수는 없지 않은가? 물이 많아야 하고 물의 질이 좋아야 한다. 또한 이용에 비용이 적게 들어야 한다. 물을 얻는데 자연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이 최소한으로 적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물이 넘쳐나는 나라다. 연평균 강수량이 1274mm로 세계평균인 973mm보다 훨씬 많다. 그래도 물이 부족한 나라라고 나라 안팍에서 야단이다. 한반도 전체에 내리는 연간 강수량 중에서 여름철 장마ㆍ태풍 등으로 내리는 비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 바다로 흘러가버리는 물을 제외한 활용 가능한 물의 양인 630억 세 제곱m를 1인당 강수량으로 나누면 1452세 제곱m 이다. 이 결과만으로 보면 UN의 기준으로 한국은 물 부족국가에 해당한다.

이를 근거로 개발론자들은 대형 댐의 건설 필요성을 역설하고. 환경론자들은 먼저 물을 아껴 쓰고 누수율을 줄이라고 주장한다.

우리 인체의 구성요소와 기능은 물이 있어야 가치가 있고 제 기능을 다 한다.

몸에 적절한 수준의 물이 없다면 인체의 모든 생명 유지 장치의 작동 등 생명현상은 중대한 위험에 노출된다. 인체의 약 70%가 물이다. 우리 몸속에서 약 1~2%의 수분함량이 부족해도 우리는 심한 갈증과 피로를 느낀다.

수분부족이 5%에 이르면 혼수상태에 이르며 10% 이상에 도달하면 거의 생명을 잃게 된다. 음식이나 영양분 섭취 없이 100일을 산 사람의 기록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물이 없이는 1주일을 넘길 수 없다. 여기에서 우리 몸의 생명현상을 계속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물은 음식물의 소화와 영양분의 흡수에 도움을 주며 체온을 조절하고 혈액순환, 독소와 가스 배출, 산소운반, 위와 장내의 음식물 이동, 관절의 용매 역할 등 인체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물은 입으로 먹은 후 인체를 순환하면서 영양분을 나르고 독소를 운반하여 땀과 소변, 호흡으로 몸 밖으로 배출된다. 이러한 순환작용을 위해서 매일 일정량의 물을 마셔야 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만으로도 피부가 고와지고 인체의 질병 저항력 등 면역성이 증가하고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진다.

물을 충분히 잘 마시면 변비를 예방ㆍ치료하고 요로결석해결에 도움을 준다.

좋은 물을 잘 마시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면 하루에 얼마의 물을 마셔야 할까?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약 1. 9리터, 여덟 잔 이상의 물이 필요하다.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20~25도 사이가 적절하다. 그러나 육각수는 섭씨 4c에서 생성된다. 찬물은 천천히 조금씩 마셔야 인체 장기가 적응하기 쉽다.

감기, 설사, 매우 피로한 상태에서 따뜻한 물에 약간의 소금과 설탕을 타서 마시면 수분흡수가 빨라져 인체의 수분부족을 해결하고 에너지를 보충해 증상을 완화해준다.

이렇듯 물 자신은 인체에 필요한 아무런 영양소도 아니다. 그러나 물이 있어야 모든 영양소를 필요한 세포와 기관에 배달할 수 있다. 또한 물이 있어야 그 영양소를 활용할 수 있다. 지구 자연계를 순환하면서 지구를 정화하듯이 인체를 순환하면서 건강을 유지해주는 물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한용현 기자 wdsm5507@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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