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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조성 33년만에 처음으로 준설될 듯







팔당호,조성 33년만에 처음으로 준설될
듯…김문수 경기지사 당선자 종합대책 발표






[쿠키 사회] 팔당호가 조성된지 33년만에 처음으로 준설(浚渫)될
전망이다.

김문수 경기지사 당선자는 26일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팔당선착장에서 팔당 상수원 수질 향상을 위한 ‘팔당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팔당종합대책은 팔당호 준설,팔당 인접 7개 시·군 하수도 보급률 확대 및 수질오염총량제 조기 실시,경안천 인근
생태습지화,팔당대책 추진 전담기구 설치,1급수 달성을 위한 정부·지자체·언론 등의 사회협약 체결 등이 골자다.이 가운데 팔당호 유입 하천 중
수질오염이 가장 심각한 경안천 합류지점(하구 서하보∼광동교구간)을 우선 준설키로 했다고 김당선자측은 밝혔다.이 지역 퇴적 물량은 팔당호 퇴적물
총량의 65%에 달하는 510만㎥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준설사업비 1000억원은 한강수계 관리기금으로 충당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김당선자측은 이를 위해 환경부,건교부 등과 협의해 팔당호 준설 타당성 검토를 위한 조사용역에 착수 한다는
입장이다.

환경부·건교부 등이 10여년 전부터 팔당호의 전면 준설을 검토했으나 투입 예산에 비해 수질개선에 별 도움이 안되고
오염퇴적물이 수중에 퍼져 수질이 오히려 악화될 수도 있다는 지적에 따라 포기한 전례가 있어 준설 강행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팔당호의 물 체류기간은 평균 3일로 호수 보다는 강의 성격이 강하다”며 “이 경우 퇴적물 보다는 유입수가 수질에 영향을 더 미치기 때문에
준설효과는 미미하다”고 밝혔다.

팔당호는 수면 면적이 3650만평에 총 저수량 2억4400만t의 수도권 상수원으로 연평균
COD(화학적 산소요구량·호수수질)가 1999년 이후 3등급으로 더 이상 1급수에 가까운 2급수가 아니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팔당호의 주된 오염원으로 지적돼온 경안천의 오염도는 지난 4월 광동교의 수질이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하천수질)기준 공업용수 2급인
6.2㎎/ℓ,COD 기준 공업용수 3급인 9.9㎎/ℓ로 측정되는 등 상수원 기준에 현저히 미달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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