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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BD20 물결 다시 일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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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 (주)투데이에너지

[초점] BD20 물결 다시 일어나나
환경부·농림부 적극 나서 추진
환경연합 개입, 반전 상황 전개

바이오디젤 보급제도 현황.

BD20의 물결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오는 7월1일 ‘BD5’ 전국 보급을 앞둔 시점에서 최근 ‘BD20’ 보급이 다시 도마위에 올라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환경부와 농림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끈다.

BD20은 6월말이면 시범보급이 끝나고 다음달부터는 일반주유소에서는 찾아 볼수 없게 된다. 이는 지난 3월 바이오디젤 보급관련 자발적 협약식에서 결정된 것으로 BD5만이 정유사를 통해 판매 가능케 하고 BD20은 BD업체가 직접 자가주유취급소를 갖춘 버스·트럭회사 등 건설기계에만 사용가능케 했다.

이에 대해 BD업체들은 내심 불만이 컸지만 정부가 내린 결정에 따르기로 하고 그동안 아무말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환경운동연합이 바이오디젤에 대한 친환경성을 부각 시키며 BD20 확대 보급을 주장 하고 나서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BD, 탄력적 이용 가능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환경연합과 국회 환경경제연구회 주최로 열린 ‘바이오디젤 보급 정책 토론회’는 이런 상황을 확실히 증명해 보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환경연합을 비롯해 환경부, 농림부, 시민환경연구소, BD업계 관계자가 참석, BD20 확대 보급을 위한 토론회가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에서 눈에 띈 점은 BD5로 결정된 후 아무 말이 없던 환경부와 농림부까지 BD20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환경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BD5 보급정책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산자부에 여러차례 의견을 나눴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대만 환경부 대기정책과 사무관은 “환경개선 효과가 높은 BD20의 공급확대를 위해서는 모든 차량에 사용토록 해야 한다”며 “만약 겨울철 BD20 사용에 문제가 있다면 그때는 BD5~10을 사용, 탄력적 운영 방침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박종민 농림부 사무관도 “그동안 BD 보급 정책에서 농림부의 의견은 많이 뒤쳐져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고 “현재는 BD 원료를 보급하기는 힘들지만 산·학·연이 공동 참여 한다면 바이오디젤 원료용 유채품종의 개발 및 보급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BD20 확대 보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최충식 대전시민환경연구소 실장은 “바이오디젤 활성화를 위한 제한으로 산자부와 환경부, 농림부, 시민사회 전문가 그룹간에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자원 순환형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와서 웬 ‘BD20’?

산자부는 이날 발표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외국 사례를 들며 7월1일부터 BD5를 공급할 것임을 명백히 했다.[표 참고]

현재까지 정유사와 BD 공급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아직 3개 업체뿐 인 것으로 나타나 BD업계의 상황은 더욱 힘들어 지고 있다.

이에 따라 BD업계 대표로 나선 가야에너지의 이귀학 이사는 6월로 마무리되는 BD20 시범 보급 사업에 대해 연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과 달리 정유사는 바이오디젤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3월 BD5에 대한 자발적 협약실을 체결, 모든 것이 마무리된 상황인데 환경단체가 뒤늦게 나타나서 뒷북을 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BD 공급계약 체결이 정유사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뒤늦게 불어닥친 BD20 보급 확대 주장이 환경단체의 가세로 환경부, 농림부 등이 힘을 얻어 산자부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송창범기자 kja33@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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