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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의장 “고유가는 산유국에도 이익 안된다”

[2006.06.05 17:01]
OPEC 의장 “고유가는 산유국에도 이익 안된다”

[쿠키 경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이 고유가는 산유국에도 유익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드몬드 다우코로 OPEC 의장은 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유관기관 CEO 포럼’에 참석,산자부 및 정유업계 대표들과 향후 국제유가 전망 및 OPEC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다우코로 의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의 고유가는 산유국에도 결코 유익하지 않다”며 “고유가의 원인은 과거 10년간 소비국들의 에너지 부문 투자 부족과 석유 시장에서의 지정학적 위험 요인이 상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석유부 장관인 다우코로 의장은 또 이날 제1차 한-나 자원협력위원회를 갖고 한국이 나이지리아의 생산 유전에 참여케 해달라는 정세균 장관의 요청에 대해 “한국의 에너지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논의된 생산 유전 인수건은 지난 3월 노무현 대통령의 나이지리아 방문시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자원분야 공동 협력사업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내용이다. 당시 양국 정상은 20억배럴 규모의 2개 해상유전 개발 계약을 맺고 한국측 석유개발 컨소시엄이 총 33억달러 규모의 가스 발전소 및 가스관 건설사업 등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생산 유전 인수는 해상유전 개발사업과는 별도로 현재 석유와 가스를 생산 중인 유전 및 가스전의 지분을 확보해 원유 확보능력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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