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일반 관련자료

바이오디젤 사업에 대기업 참여 좌절…품질 기준 미달

[쿠키 경제] 올해 7월부터 시작되는 바이오디젤 사업에 SK케미칼과 애경 등 대기업들의 진출이 좌절됐다.

30일 정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디젤 원액 공급사업을 추진해오던 SK케미칼과 애경은 최근 산업자원부가 정한 저응고성 등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사업권 등록을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디젤 사업은 산자부 및 정유사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이 정유사에 원액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SK케미칼은 최근 동남아로부터 수입한 팜유에 대해 기술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관계기관의 판정이 내려졌다. 애경도 디젤에 섞을 대두유 원액이 법적 품질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이 사업 참여에 재도전할 수도 있겠지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 정부의 주요 정책으로 떠오른데다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이 기득권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부터 2년간 SK㈜ 등 정유사들은 바이오디젤 원액 5%를 섞은 디젤을 주유소에서 판매하게 된다. 산자부는 이 기간 중 연간 9만㎘ 이상의 바이오디젤 원액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

admin

정책·일반 관련자료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