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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황사’대책 공동 추진

산업계, ‘황사’대책 공동 추진

황사 피해규모 연간 6조원 육박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국내 기업들이 매년 확대되고 있는 황사로 인한 영향과 피해를 파악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환경위원회(위원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는 29일 제1차 회의를 열고 황사로 인한 산업계 영향이나 소비행태 변화 및 국민건강 피해 분석 등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추장민 박사는 이날 ‘황사가 국내산업과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황사로 인한 쾌적성 및 건강분야 피해액이 연간 5조9천억원(2002년기준)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웅열 위원장은 “황사로 인한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응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면서 “황사 대책 우수기업의 사례를 조사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등 산업계의 공동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자문위원에 대기과학과 환경공학, 바이오, 의료, 요리 등 각계의 전문가를 포함시켜 자문위원단을 확대 개편했다.

위원회는 특히 황사 문제는 중국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므로 한.중 산업계가 공동으로 황사 대책 프로그램(발원지 녹화산업 등)을 추진하고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활용함으로써 탄소배출권을 획득하는 한편 기업 이미지 제고의 기회로 삼기로 했다.

위원회는 황사로 인해 항공이나 전자, 반도체, 조선, 자동차 등의 산업은 피해가 발생하지만 반대로 공기청정기나 마스크, 구강청정제 생산업체, 온라인 쇼핑몰 등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으므로 이를 새로운 사업기회로 활용하는 방안도 아울러 모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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