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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 공사후 조개류 폐사

새만금방조제 공사후 조개류 폐사

새만금방조제 연결 이후 김제 거전, 부안 계화,군산 수라 등 3개 지역에서 조개류와 갑각류 폐사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 상시노출 간척지 중 약 1천434ha에서는 비산먼지(소금먼지) 방지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림부는 한국농촌공사 농어촌연구원과 새만금사업단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합동조사반을 편성, 지난 4∼23일 새만금방조제 끝막이공사 이후 환경변화에 대한현지조사를 한 결과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끝막이공사 이후 방조제 안쪽의 수위변화로 간석지가 상시노출되고 해수유통 감소로 염분농도가 줄어들면서 김제 거전과 부안 계화, 군산 수라등 갯벌노출지역에서 조개류와 갑각류 폐사현상이 나타났다.

또 갯벌지역에서 소금기 표면노출이 발생하면서 군산 수산.간척, 김제 관기.화포, 부안 문포.동진대교 부근 등 1천434ha 지역에서 비산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고됐다.

비산먼지는 나뭇잎과 포도, 호박, 수박 등 작물에 달라붙을 경우 식물을 고사시키는 피해를 가져온다.

지난 6∼7일 많은 강우로 방조제 안쪽 상류에서 염분농도가 종전 2.9%에서 1.6%로 감소, 수면에 갈색의 띠가 관찰됐으나 적조생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여름 장마철에도 해수관문 조절을 통해 2.5% 이상의 염분농도를 유지하면 적조발생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영 농어촌연구원 원장은 “일부 갯벌노출과 조개류 폐사, 상류부 염분농도감소 등의 환경변화는 당초 예상됐던 사안으로 간척사업 진행과정에서 항상 나타나는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비산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나문재와 칠면초 등 소금끼가있어도 자라는 염생 식물 추가 파종을 실시하고 해수관문을 잘 조절해서 노출 간석지를 최대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장기적으로 새만금 담수호 수질보전 및 친환경 생태공간 조성을 위해 만경강.동진강 유역에 오는 2011년까지 하수처리장 21개소 등 환경기초시설을 완비하고 수질개선대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허윤진 농림부 농촌정책국장은 “새만금환경대책위원회 및 각계 전문가의 점검.평가결과 등을 토대로 환경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을새만금방조제 지역 환경 관리에 참여시키는 계획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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